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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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회 금요 음악회
2011.09.02 13:06
W. A. Mozart
제303회 금요 음악회
가을 하늘에 Flute 곡으로 수를 놓으며 이번주를 장식 하여 봅니다<

Isaac Stern, violin
Salvatore Accardo, violin
Mstislav Rostropovich, cello

1777년 12월에서 1778년 2 월 사이에 모짤트가 만하임에서 쓴플루트
사중주곡은 d장조 k285, c장조 k285a, c장조 k285b(Anh171), g장조 k285a 세곡이다.
a장조 k298은 1786년 빈에서 작곡되었으나 만하임에서 쓰여진 위의 세곡과 연관이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만하임에서 쓰여진 곡들이 모짤트의 편지
( "아버지도 아시겠지만 견딜수 없는 그 악기를 위해 작품을 써야 할때 저는 정말 무기력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크라비어와 바이얼린 2중주곡같은 뭔가 다른 곡을 쓰곤 합니다.") 에서 처럼 돈때문에 마지못해 작곡했다는
모짤트의 솔직한 고백은 그 곡들의 우수성을 부당하게 가리게 됐다.
하지만 그가 그의 편지대로 플룻을 '견딜수 없다' 는 작곡가의 기분은 작품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다.
모짤트의 편지...
"세개의 플룻을 위한 협주곡과 4개의 플룻 4중주를 써준다면 200굴덴을 주신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 여기서 모짤트에게 3개의(플룻, 하프를 위한 협주곡 포함) 플룻 협주곡과 4개의 플룻 사중주의 의뢰는
만하임 궁정 오케스트라 플룻티스트 요한 바티스트 벤들링(J. B. Wendling)의 주선으로
네덜란드 부호 드 쟝(De Jean)을 만나 200굴덴을 제시받는다.
댓글 4
-
김영종
2011.09.02 13:06
-
임효제
2011.09.02 13:06
왕 형님!
몇 일만에 댓글 입니다.
날아 가는 산들 바람도 쉬어서 듣고 간다는 부고 11에 금요 음악회인데...
어쩌다 2악장이 안 되어도 탓하지 않고 모두 듣지 않겠습니까요..? ^^
지난 주 따님의 울산 음악회도 박문태 실장이 성격대로 화끈하게 수고해서,
자랑스런 서울 사대부고 11회 깃발을 성황리에 날렸다고요,,, 빙고~! 왕~빙고~~~!!
큰 신세 졌으니 잊지 않게 인터넷의 [보관함]에 단단히 꽃아 노세요. 하하하하하.... -
김동연
2011.09.02 13:06
200굴덴을 받고 마지 못해 쓴 곡 우리가 잘 듣고 있네요.
모짜르트가 가난하지 않았으면 못 들을 뻔 했지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가을이 왔다고 말하고 있네요. -
최경희
2011.09.02 13:06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올 때 못 본 그 꽃.
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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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나올까 하여 그냥 놓아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