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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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2011.09.13 12:29
어제 추석날은 조용히 노인 둘이서만 지냈습니다.
차례지낼 일도 없고 손주들도 내려오지 않아서 아무 음식도 하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이웃에서 가지고온 차례음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슬슬 돌문화공원으로 산책을 갔지요.
제주의 유명화가 강요배씨의 그림전시회도 보고 공원의 숲길을 걸었습니다.
댓글 22
-
임효제
2011.09.13 12:29
-
김동연
2011.09.13 12:29
식구들이 다 모였다가 떠나가 버리면 더 쓸쓸하지요.
처음부터 조용히 있어서 텅빈 것 같은 기분은 안들었어요.
그래도 명절은 떠들썩한게 좋은데... -
김영은
2011.09.13 12:29
이끼낀 석상이 아주 재미있네.
넓고 한가로운 공원에서 두분 데이트,
맛있는(?) 멋있는 냄새, 여기까지 솔솔~~ -
김동연
2011.09.13 12:29
거기까지 냄새가 갔어?
미안해^^*
넓은 공원에 혼자 걸어다니는 것 보다는
둘이 걷는 게 좀 낫더라. -
홍승표
2011.09.13 12:29
좀 나은 정도가 아니라 훨 낫죠.
모처럼 두 분만의 오붓한 시간 가지셨네요. 부러버라. -
김동연
2011.09.13 12:29
두 분이서 항상 산행하시는 것 보고 배웠어요.
훨 난지 몰랐었는데..ㅎ.ㅎ. -
하기용
2011.09.13 12:29
* 中國 관광객 15,000여명이
도쿄로 부터 제주도로 여행지를 바꿨다고
신문에 대문짝 만큼 크게 보도 되어 얼마나 기쁜지 .......... -
김동연
2011.09.13 12:29
중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요즘
제주가 술렁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가 가는 곳은 항상 조용한 편입니다. -
연흥숙
2011.09.13 12:29
돌하루방님들도 머리에 파란 파마를 했구나.
파란 잔디와 돌색 잘 어울리는데,
아는 분 두분이 있어서 더 좋다. -
김동연
2011.09.13 12:29
한바퀴 돌고 돌아 나오면서 좀 쉬는데
어떤 산책객이 찍어 주었어.
집에 가만 앉아 있으려니 하도
답답해서 내가 나가자고 했어. -
민완기
2011.09.13 12:29
와서 좋고,
가서좋고,
늙다리라도 자리 지켜주니 좋고,
눈이 어둬도 익살을 들어주니 인터넷 좋고,
못본다던 보름달 보니 더 좋고,
즐거운 추석 보내주세요. 감사. -
김동연
2011.09.13 12:29
이번 추석은 아주 좋은 일이 많으셨군요.
오지도 않았으니 가서 좋을 일은 없고
나머지 두가지는 나도 좋았어요.
보름달은 못 보았지만 오늘저녁에
보면 되겠네요. -
황영호
2011.09.13 12:29
따님들 손주들이 오지못해 조금은 허전하시고 아쉬웠겠어요?
두 분 조용한 추석 보내셨군요.
공원의 숲 길이 산책하시기엔 아주 좋은 곳인것 같네요. -
김동연
2011.09.13 12:29
제주 한번 오시면 내가 꼭 안내하겠습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건물도 볼만합니다.
돌문화공원을 외지 사람들에게 광고하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
박성순
2011.09.13 12:29
조용하고
재미있는
추석을 보내시였군요
며칠 묵으며 이 곳 저 곳 조용한 풍광 볼 거리가 많은 제주...
언젠가 다시 찾아 <길따라....> 함 해야지요 -
김동연
2011.09.13 12:29
조용하기만한 추석 보냈어요.
앞으로는 늘 그렇겠지요.
너무 많이 미루지 말고 생각을 실행에
바로 옮겨야 된다고 늘 생각하면서도
잘 안되더군요.
<길따라...> 제주에서 한 번 하세요.
맛있는 떡이 공급될지 누가 알아요. -
권오경
2011.09.13 12:29
온통 돌 얼굴,
그 표정 하나하나가 으찌이리도 정겨울꼬?
찬찬히 잘 보고 간다.
추석도 쨩! -
김동연
2011.09.13 12:29
오경아, 돌 얼굴 재밋지?
전에도 가서 보고 찍었는데
이번에는 표정이 좀 달라졌더라. -
이초영
2011.09.13 12:29
동연아....두분이 손잡고 걸었겠지? ..... '제주에서 추석맞이"
너무 낭만적이다....
제일 끝에 사진,
Dr. Kim 이 더 젊어 지신것 같고,.... 두분 추석빔으로 새옷 입으셨나?
제주도로 여행온 50대 부부..........멋있다. -
김동연
2011.09.13 12:29
너네 부부라면 손잡고
낭만적으로 산책하겠지.
내가 그 사람한테 전해 줄께.
너 그 정도면 아첨하는 것 같다, 초영아.
하도 재미없이 책상앞에만 앉아 있어서
내가 겨우 끌고(모시고?) 갔어. -
실내의 돌 전시품이 멋집니다.
두분의 사진과 함께. -
김동연
2011.09.13 12:29
이번에는 실내 돌 전시품을 찍지 못했어요.
강요배씨 그림 전시장 바로 아래 지하에
나무뿌리로 만든 작품의 상설전시장이 있었어요.
제가 올린 건 나무뿌리의 희한한 형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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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나 한 잔 하시지 그러셨어요..?
저희는 큰집이라 좀 소란스럽게 보냈습니다.
동생네 식구들,, 아들 딸 손주들,,
모두 다녀 가니 갑자기 집이 텅 빈 것 같이 쓸쓸합니다.
오래간만에 성묘도 하고 친지들 얼굴이나 본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