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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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과 함께 날아 온 친구
2011.09.18 18:23
♡♡ 추석도 지난 따뜻한 가을 날~
생선 초밥 점심 한 아름을 사 들고,
왕십리서 2시간 차를 타고 김무경 아저씨가,
맥고 모자를 멋지게 쓰고 반갑게도 찾아 왔다.
넓은 서서울 공원에서 못난이 휠체어도 밀어 보고,
하루를 같이 즐겁게 지내고서,,,
모자 쓴 사나이는 바람과 함께 다시 떠 나갔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꾸뻑~~

댓글 18
-
김동연
2011.09.18 18:23
-
임효제
2011.09.18 18:23
벌써 들어 오셨군요.
이런 친구가 있어서 마음이 즐겁습니다.
몸이 좀 불편해도 그래서,,, 행복합니다.
요즘 오타가 심해 시간이 엄청 걸려서, 읽기만하고 댓글도 많이 못 씁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미안합니다. ^^ -
김영종
2011.09.18 18:23
무경이 못본지도 .......
나폴레옹을 닮은 작은 거인 멋진 친구이지 -
임효제
2011.09.18 18:23
왕 영종 형님~
뇌경색인 사람은 ,,,
넘어저서 고관절을 다치면 끝이라는데,,,
매조가 요즘 한쪽 부위가 약해저서 자주 집에서 혼자 넘어집니다.
고관절은 안 다친 것 같은데 그 근처가 아퍼서 기동을 잘 않고 종종 휠체어도 이용합니다.
누구나 탄 기차는 종점을 향해서지만,,,,
매조의 기차는 원자력 기차인지 빨리도 달려 갑니다요. 하하하하하... -
이문구
2011.09.18 18:23
대전에 살면서 언젠가 모처럼 동창회에 참석했을 때
뜨겁게 반겨주며 대전으로 떠나는 못난 촌놈을 위해
뒷풀이 마친 후 서울역 뒷골목 노래방까지 안내하며
어울려 주던 고마운 친구가 김무경, 임효제였지요.
정다운 친구들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
임효제
2011.09.18 18:23
항상 도와주시는 회장님!
몸도 안 좋은데,,
이번 10월10일 테마 여행에 빠지려고, 예정 안 세웠습니다.
한 팔을 늘어뜨리고,, 흉한 꼴을 보이며,,, 앉아 식사하는 자리(?)나 찾는 꼴불견이,,,
금년도 또 기울어가는 챙피한 모습이나 보여 주기 싫은 마음 입니다.
섭섭히 생각 말아 주십시요 회장님~ 꾸뻑~~ ^^ -
김세환
2011.09.18 18:23
따스한 기운이 여기에도
전해지네. -
임효제
2011.09.18 18:23
세화 형!
매일 등산 다니는 것은 정말 건강한 증거지요.
이 음악을 올리며 록키 산맥을 오르 내리는 세환이 형을 생각했지요. ^^ -
최경희
2011.09.18 18:23
두분의 따끈 따끈한 우정이
스산한 가을 바랍에 따뜻하게 부러옵니다.!!! -
임효제
2011.09.18 18:23
우리 최 여사님 동네에서,
매조가 대신 수선을 떨었지요. 하하하하 -
황영호
2011.09.18 18:23
효제 형!
왕십리에 사는 무경이가 들렸다고?
참 좋은 친구 아닌가. 반가운 시간 가졌겠네.
추석이 지나도 며칠동안 무더위가 계속되더니만
오늘 아침에는 서늘 한 공기가 완연하게 느껴지니 찌는듯 무덥던 여름은 물러가고
파랗게 물들어있는 공원의 나무잎도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이 오고있네.
하늘 높고 공기 맑은 가을 찾아오니 좋은 날 좋은 일 매조 형과 함께하길.... -
임효제
2011.09.18 18:23
영호 형!
추석이 지나니,,
이제 반팔이 추워요.
하도 일기가 변덕을 부리니 감기 조심하시게나~~
우리 나이에는 점,, 점,, 저항력도 무기력 해 진다오.
조심해서 행복한 가을이 되시기를,,,, ^^ -
연흥숙
2011.09.18 18:23
김무경님 장하십니다. 맘을 행동으로 보여 친구를 감동시키셨군요.
임효제님 얼마나 좋으셨나요. 휠체어를 밀고 가는 두분이 그려집니다. -
임효제
2011.09.18 18:23
왼만해서,,
횔체어를 안 타려 하지만,
근력이 약해지니 반쯤 걷고 반쯤 타면 타면 편해요.
너무 늙은이 장애인 행세를 하지요..? ㅎㅎㅎ
올려 주신 글 감사합니다. ^^ -
권오경
2011.09.18 18:23
매조님 참으로 따뜻한 친구와 멋진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김무경님쎄서 천사의 양 날개를 펴고 훨~훨~날아가셨군요. 매조친구 만나러.
참 좋은 친구, 훈훈한 바람이 여기까지 날아옵니다.
홧팅~!! -
임효제
2011.09.18 18:23
항상,,,
권 자매님께서는 구구~ 절절~~
희망을 주시는 말씀만 해 주십니다.
감사한 마음 늘상 그지 없습니다. 꾸벅~~~ ^^ -
민완기
2011.09.18 18:23
아직도 현업에 분주할텐데 갈데는 꼭 가는 김무경동문에
경의를 표하며 사부님의 건강회복을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
임효제
2011.09.18 18:23
민 대감님~
바쁘신데,,
이렇게 기도까지 해 주시니, 그저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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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매조님은 좋겠어요.
손을 꼭 잡고 서 있는 모습이 참 다정해 보입니다.
예쁜 도우미언니의 얼굴도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