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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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권(金興權)을 다시 반갑게 만났습니다
2011.09.20 21:31
오늘(9월 20일 회) 낮 12시 30분에 동두천역에서 정지우 부회장, 홍승표 총무와 만나 김흥권이 기거하고 있는
[신흥신망애복지원]을 찾아갔습니다. 지난해 이은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그는 여전히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비록 몸이 불편하고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묻는 말에 "그래, 그래" 라고
대답도 하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이따금 "최고!"라 말하면서 웃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방문 사진과 그동안 발간된 여러 권의 동창회보, 그리고 동창회에서 준비한 성금도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신기해 하는 사진을 그가 원하는 대로 병상 옆 벽에 붙여 주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누고 3층 요양실을 나서는 발걸음이 올 때보다 한결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1) 한가하고 쓸쓸한 동두천역
(2) 신흥신망애복지원 입구
(3) 성금 전달
(4) 지난 해 방문 사진 전달
(5) 동서남북 친구들끼리(동-정지우, 서-이문구, 남-홍승표, 북-김흥권)
(6) 장녀 은주, 차녀 은아와 함께
(7) 김흥권이 기거하고 있는 [신흥신망애복지원] 약도
댓글 9
-
김필규
2011.09.20 21:31
-
하기용
2011.09.20 21:31
* 흥권이의 웃는 모습이
옛날과 매우 흡사하여 정말 다행입니다 ....... -
민완기
2011.09.20 21:31
지난 5월 방문했을때보다 용태가 많이 좋와진것같아
다행입니다.동창회간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김인
2011.09.20 21:31
동창회 임원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병상의 흥권이가 만족해 하는 모습도 너무 좋습니다.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영은
2011.09.20 21:31
임원님들 또 다녀 오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년 방문 했을때, 소년처럼 맑게 웃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여전히 밝은 모습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
임효제
2011.09.20 21:31
아,,,
임원들께서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군요.
흥권이의 밝은 표정이 조금이라도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 -
박성순
2011.09.20 21:31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친구들이 있다는 마음에 밝은 표정이 보기 좋군요 -
이문구
2011.09.20 21:31
김흥권은 건강한 체력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지내서인지 기억력이 많이 쇠퇴된 상태입니다.
이따금 딸들을 잘 알아보지 못하기도 한다니 안타깝지요.
알아보는 사람이 오면 계속 시선을 맞추고 싱글벙글 웃습니다.
계속 웃으며 '그래, 그래..."를 연발하는 흥권이를 우리는 만나고 왔습니다. -
권오경
2011.09.20 21:31
전에 산우회에서 어디로 나들이 갈 때 한 뻐스에 탔던 기억납니다.
웃음이 도는 표정..그리고 함께 하는 가족이 있어 마음 놓입니다.
임원진들의 선뜻 내딛는 발걸음에 축복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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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사합니다.
무엇 보다도 따님들이 지키고 있으니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