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1회 동문들은 어디 서나 지나치지않고
대환이 피아노 트리오에도 잘 어울리는 엄마 친구입니다.

언제 등산복 갈아 입으시고 나비넥타이까지...
전준영회장님 내외분 참 보기좋습니다.

* 전 박 !
어제 좀 늦게 부인이 오실때
밖에서 두 골초들에게 전준영님 부인이란 걸
아르켜 주고도, 내가 직접 인사를 못 드린 것은

오전에 산우회에 못가고, 매월 만나는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다른 친구와 피카딜리에서 < 도 가 니 >를
보구, 너무나 화가 나서 이슬 몇잔 거나하게 한 후에

전박 전화 받고 바로 고려 삼계탕집으로 갔기 때문에
일부러 인사를 드리지 못 하였다네. 미안하게 생각해.

명자야, 가을을 맞는 좋은 날에 참석을 못하여 섭섭했어.
연주를 마친 따님의 진솔한 모습에 정이 듬뿍가누나.

명자님의 겸허한 자세가 인상적이었읍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