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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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 회 금요 음악회 / classic 소품 Weber
2011.09.30 14:33
제308 회 금요 음악회 / classic 소품 Weber
중학때 인지 고교 음악 시간인지아리송 하지만
WEber의 사냥꾼의 합창을 독일어 원어로 배운일이 있었다
물론 독일어를 모르니 발음을 우리말로 적어서 불렀다
그래도 얼마전까지 어디선가 이 노래가 들리면 쫏아 하였다
와아 분더 바하라며 소리치는 독일인들 앞에서다 ㅎㅎㅎ
추억을 더듬으며 이 음악 올린다


마탄의 사수
독일의 낭만주의적 오페라의 확고한 지반을 닦은 베버는 선배인 모차르트, 베토벤을 거쳐
훗날의 바그너에 이르는 교량 역할을 한 작곡가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국민적 감정을 힘차게 표출했고 민족성을 전면에 내세운 그의 음악은 뒤에 오는
독일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의 대표작〈마탄의 사수〉가
낭만과 가극의 전형임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한다.
모차르트가 이미〈마법의 피리〉등에서 썼듯이 베버도 레치타티보가 아닌,
대사를 생으로 이야기하는 독일의 이른바 '징슈필'형식을 이 가극에서 채택했다.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민족적 소재, 민중의 노래와 무용의 예술화, 자연 감정의 표현,
가극의 종합예술화 추구 등 고전주의 시대의 그것과는 판이한 것이었다.
가극 〈마탄의 사수〉는 전편에 걸쳐 낭만주의의 숨결이 충만해 있다.
보헤미아의 깊은 숲은 사냥꾼들의 생활무대이자 생활의 근원이다.
그 속에서 울려 퍼지는 유명한 남성합창 〈사냥꾼들의 합창〉이 바로 베버의 낭만주의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중학때 인지 고교 음악 시간인지아리송 하지만
WEber의 사냥꾼의 합창을 독일어 원어로 배운일이 있었다
물론 독일어를 모르니 발음을 우리말로 적어서 불렀다
그래도 얼마전까지 어디선가 이 노래가 들리면 쫏아 하였다
와아 분더 바하라며 소리치는 독일인들 앞에서다 ㅎㅎㅎ
추억을 더듬으며 이 음악 올린다


마탄의 사수
독일의 낭만주의적 오페라의 확고한 지반을 닦은 베버는 선배인 모차르트, 베토벤을 거쳐
훗날의 바그너에 이르는 교량 역할을 한 작곡가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국민적 감정을 힘차게 표출했고 민족성을 전면에 내세운 그의 음악은 뒤에 오는
독일 작곡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의 대표작〈마탄의 사수〉가
낭만과 가극의 전형임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한다.
모차르트가 이미〈마법의 피리〉등에서 썼듯이 베버도 레치타티보가 아닌,
대사를 생으로 이야기하는 독일의 이른바 '징슈필'형식을 이 가극에서 채택했다.
그러나 내용면에서는 민족적 소재, 민중의 노래와 무용의 예술화, 자연 감정의 표현,
가극의 종합예술화 추구 등 고전주의 시대의 그것과는 판이한 것이었다.
가극 〈마탄의 사수〉는 전편에 걸쳐 낭만주의의 숨결이 충만해 있다.
보헤미아의 깊은 숲은 사냥꾼들의 생활무대이자 생활의 근원이다.
그 속에서 울려 퍼지는 유명한 남성합창 〈사냥꾼들의 합창〉이 바로 베버의 낭만주의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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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거실서 나오는 시원한 '사냥꾼의합창' 노래,,,
방에서 무엇을 하던 와이프가 재빨리 거실로 나와서 드려다 본다.
듣기 좋아서 일까,,, 놀라서 일까,,, 아마도 갑자기 씩씩한 합창에 놀란(?) 것 같다 ㅋㅋ
매조는 고교 시절에 최 동이(?) 선생님을 회상하고, 씩씩한 노래 소리에 신나서 흥얼 거리는데 말입니다.
독일 국민의 숨결이라니,, 갑자기 힛틀러가 생각이 나서 노래 소리가 따~ 따~ 땅~ 총 소리 같슴돠~ 히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