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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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관찰기
2011.10.02 12:09
제주상사화가 지자마자 바로 옆에서 이 꽃무릇이 올라왔습니다.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심심할 때 마당에 나가서 조금씩 찍어 보았던 꽃들입니다.
아침햇살이나 석양이 좋다고 알면서도 게을러서 아무때나 내가 시간 있을때만 찍어서
좀 아쉽습니다만 "내년에는 그래보지, 뭐..." 하면서 또 시치미를 떼었습니다.ㅎ.ㅎ.
그냥 심심풀이로 보세요.
댓글 24
-
이문구
2011.10.02 12:09
-
김동연
2011.10.02 12:09
요즘 꽃무릇이 많이 번식되었어요.
제주에도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게되어
귀한 맛이 없어져 버렸답니다.
내년부터는 무슨 흔하지 않은 꽃으로 가을을
즐길지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
임효제
2011.10.02 12:09
뭐,,
제주상사화와 부추꽃 지고 나면,,,
줄 줄이 다음 꽃이 기다린다고 매조가 말씀 드렸지요. ㅎㅎ
지금 올리신 꽃도 제주 상사화 비스무리 한 것도 있네요. (더~ 예쁜가요..?)
꽃들만 계속 올리시면 이제 매조의 무식이 정말,,, 탈로 나네요 ㅋㅋㅋ -
김동연
2011.10.02 12:09
제주상사화하고 꽃무릇이 비스무리한 것 맞아요.
색갈이 좀 다를 뿐 상사화인 것도 같고...
꽃이름 모른다고 무식한가요, 뭐. 괜히 엄살 부리지 마세요. -
김영종
2011.10.02 12:09
몇차례 꽃무릇이 있어서 찍어 볼려고 하였으나
참 카메라에 담기 힘든 꽃이든데
감사 합니다 가까이 가서 찍기가 힘든데
시원하게 담았습니다 -
김동연
2011.10.02 12:09
칭찬 감사합니다.
꽃사진 찍을 때의 tip을 좀 주세요.
가르쳐 줘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
황영호
2011.10.02 12:09
만개한 꽃무릇 참으로 화려하고 고운 꽃입니다.
땅 속에서 꽃순이 돋아나서 봉우리가 맺히고
하나 하나 꽃 봉우리를 터뜨리며 꽃잎이 피어나는 모습을
귀여워 보듬어 주시는 마음으로 잘 찍어놓았습니다. -
김동연
2011.10.02 12:09
제일 귀여울때가 땅속에서 뾰족히 머리를 내밀 때입니다.
그때는 탄성을 지르지요. 그러다가 갑자기 키가
쑥 자라고...그 담에는 한 송이씩 피기 시작하지요.
만개한 모습은 너무 화려해서 질리지요?
사진을 찍은 후에는 쳐다보지도 않아서 꽃들이 섭섭해할 것 같아요.ㅋ.ㅋ. -
최경희
2011.10.02 12:09
동연아,상사화랑 꽃무릇은
자라는과정도 꽃모양도 다~같은데
단지 꽃색깔만 다르지 않니
그런데 이름은 전혀 다르니 이해하기 힘드네.??? 갸우뜽 ㅎㅎ -
김동연
2011.10.02 12:09
맞아, 둘 다 상사화야. "꽃무릇" 이라는 이름은
최근에 붙인 이름이야. 그전에는 "석산" 이라고도 불렀어.
둘 다 학명은 Lycoris가 붙어 있더라. 같은 속이라는 거겠지.
꽃무릇보고 상사화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어. 맞는 말이지.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 경희야.ㅎ.ㅎ. -
연흥숙
2011.10.02 12:09
동연아, 길에서 어쩌다 다 핀 꽃무릇을 보고
좋아하는데, 넌 그애들이 자라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어서
더욱 애틋하겠다. 다음 꽃을 기다린다. -
김동연
2011.10.02 12:09
꽃무릇이 처음 심었을때는 흥분했는데
요즘은 여기저기에서 하도 많이 보니까
그저 덤덤해. 그래도 창 바로 앞에서
피어있으니까 자주 보면 정은 들지... -
민완기
2011.10.02 12:09
저는 오늘 "효재처럼 풀꽃처럼"이란 책을 읽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듯합니다.
꽃과 벗하시는 이들 모두를 존경합니다. 감사. -
김동연
2011.10.02 12:09
어떤 책인지 보고 싶네요.
존경받을만 하진 않지만,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정직한 사람들일 것 같아요.
이효재라는 사람은 한복 디자이너로
유명한 분이라던데요. -
김승자
2011.10.02 12:09
나는 얼마전에 Apple로 바꿨는데
유감스럽게도 네가 올린 동영상을 볼 수 없네. -
김동연
2011.10.02 12:09
Apple은 Windows movie maker에서 만든
동영상은 받아 들이지 않을까?
네가 못보아서 유감이다만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니까 안봐도 된단다.ㅎ.ㅎ. -
김숙자
2011.10.02 12:09
금년에도 어김없이 상사화를 보는구나
여전히 아름답고 마음을 즐겁게 해주네
역시 자연은 아름답고 순수해 동연아. -
김동연
2011.10.02 12:09
숙자야, 지루하지 않니?
같은 꽃을 해마다 올려서...
그저 눈에 쉽게 보이는 꽃을 찍고 싶어서
찍고나니까 또 올리고 싶어서 올리고 있어.
충고할 일 있으면 댓글에다 말해줘.
너만 믿는다~~. -
민완기
2011.10.02 12:09
맞습니다. 이효재란분은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한복 디자인을 잘하신다는 소문을 들었읍니다.
특히 보자기, 손수건등의 문양과 디자인을 잘한다고
합니다. -
김동연
2011.10.02 12:09
언제 잡지에서 한번 읽은 것 같기도 합니다.
참 고운 성품의 여인인 것 같습니다.
나도 물을 열심히 주지만 깜빡한 경우에는
"에이 모르겠다, 괜찮겠지... "하면서 그냥 가버리는데요. -
집에서 꽃무릇을 찍을수 있다니 대단 합니다.
빨간색의 꽃이 보통이지만
전에 올리신 연노란색의 꽃무릇은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
김동연
2011.10.02 12:09
전에 올린 연노랑색꽃은 제주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꽃무릇은 빨간색입니다.
둘다 상사화지만 피는 시기와 모양이 좀 다르더군요. -
홍승표
2011.10.02 12:09
꽃무릇을 처음 접한 곳은 20여년전
강화도 정수사라는 절 입구였습니다.
그 때는 사진기 없이 다니던 터라
꽃을 찍어 놓지는 못했지만 꽤 인상
깊었었지요. -
김동연
2011.10.02 12:09
나도 한 10년 전 경주에서 처음 보았는데
너무 예뻐서 보고 또보고 하다가 돌아 왔습니다.
집에는 4년 전에 심었는데 자주 보니까
첨 만큼 감동이 없지만 꽃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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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좀 찍으려 했더니 이미 시들기 시작해 볼품이 없었습니다.
사진 작가의 능력 때문인가요? 여기에서는 꽃무릇이 매우 싱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