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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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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786)

2011.10.12 09:08

김세환 조회 수:89


 

 


 

 


 



 



 



 

 


 



 



 



 



 



오늘도 모여서 가을 비를 맞으며 걷고 점심을 같이하고 커피로 뒤풀이하다.  고국을 떠나 외국에 사는

사람들가운데 같은 한국사람 만나기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에서 불교를 포교한 숭산스님은

서양사람들은 개인주의 여서 다른 사람들의 간섭을 받기를 지극히 싫어한다. 그의 수행방법은 백인들이 참선과 수행을 원할때 한국절에서 하는것과 똑같이 함께 자고 먹고 일을 똑 같이 나누어하고 24시간 새벽 4시에 예불시작으로 함께 생활하는것을 통해 행해지는것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서양사람은

감자를 한개씩 깍지만 한국에서는 큰 대야에 감자들을 다 쏟아놓고 물을 부어 함께 부벼서 껍질이

벗겨지게하는것이다." 나와 남의 접촉을 통해 내 자아가 깨져나가는것을 말하는것이다.

팔만대장경을 한자로 줄인다면 마음 "心"로 나타낼수 있다고한다. 어떤 여견에서도 고요한 호수물처럼

마음의 平靜을 유지할수잇는 길을 보여주는것이 불교의 전부라 할수있다. 그것은 끝없는 나와 남의 관계속에서 만이 깨달아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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