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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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 구경하세요
2011.11.18 11:35
10월이면 향기가 창문을 통해 방안까지 들어오는 금목서입니다.
물푸레나무과이며 중국이 원산이랍니다. 감탕나무과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아니군요. 상록수라 겨울에도 잎이 푸르지요.
은목서는 흰꽃이 피는데 작년에 많이 피어서 소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올해는 금목서만 올립니다.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귀한 나무 구경하세요.
키는 약 2미터 정도입니다. 더 자랄 것 같은데 더 자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4
-
김세환
2011.11.18 11:35
-
김동연
2011.11.18 11:35
감사합니다.
저도 그때 생각이 납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를 맞았지요.ㅎ.ㅎ. -
심재범
2011.11.18 11:35
잎보다 꽃잎이 더많은것 같습니다
개화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
김동연
2011.11.18 11:35
한 일주일이나 열흘쯤 되는 것 같아요.
꽃피는 걸 모르고 있다가 향기가 나서 보니까
피어 있더군요.
여기는 벌레가 안보이나요? ㅋ.ㅋ. -
이민자
2011.11.18 11:35
하이 쏘프라노가 금목서 를 더 크게 만듭니다.
금목서가 아니라 금목화가 더 어울릴것 같은...
지난번 강원도 여행길은 정말 깊은 인연으로
우리 둘이 만난것 같애. -
김동연
2011.11.18 11:35
그래 나도 놀랐어.
45여년 전 우리가 만나지는 못했지만
인연이 있었던거지?
그날 버스에서 긴 시간동안 이야기 나누었던 일
오래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 -
김영종
2011.11.18 11:35
꽃은 워낙 무식하여 어 이런 과의 나무도 합니다
음악에 취하다 갑니다 -
김동연
2011.11.18 11:35
나도 여기와서 처음 안 꽃입니다.
누가 권해서 심었는데 그냥 튼튼하게
자라면서 10월에 향기로운 꽃을 피우네요. -
이초영
2011.11.18 11:35
동연아....늦 가을에 어울리는 아담한 꽃이구나.
알차게 피어있는것이 주인 여사님을 닮은것 같다.
동연아, 너의 정원 흙은 영양이 많은 옥토 인가보다.
심어 놓기만하면 쑥쑥 잘자라고, 건강하게 꽃도,
열매도 많이 맺히고...
정원사들이 잘 가꾸나 보지?
너는 감독 잘하고.... -
김동연
2011.11.18 11:35
하느님이 잘 키워주시는 것 모르니?
나는 심기만 하면되,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지.
그리고 꽃피면 사진 찍어서 자랑하고...ㅎ.ㅎ.
전생에는 내가 정원사를 두었을지 모르겠구나.
아니면 내생에 두게 될까? -
임효제
2011.11.18 11:35
2011.11.18일23시12분 쓰신 앞에 댓글에,,,
홈페이지에서 "금목서" "은목서" 하시는 것을 뵈니,,,
無事太平 하시구만요 ^&^
TV에선 제주에 물 난리(홍수)가 났다고 대서 특필로 방송하기에,,,,
걱정은 했어도 경망스럽게 여쭙기도 그랬는데 다행입니다. 하하하하....
(또 왜 웃느냐구요..? 그냥 매카리가 없어서유~~~~~~~~~ ㅎㅎㅎ) -
김동연
2011.11.18 11:35
요즘 제주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네요.
비가 좀 왔고 비 피해를 입은 집들도 있나봐요.
그래도 큰뉴스거리는 아닐텐데...
워낙 인기있는 섬이라 그렇지요?
저는 그래서 뉴스를 안보고 산답니다.ㅎ.ㅎ. -
그렇게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군요.
허브식물인가 보지요?
수도권에서는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
김동연
2011.11.18 11:35
허브는 아니고 물푸레나무과의 관목인데
향기가 참 좋습니다. 언젠가 어느공원에서
아주 큰 나무에서 이런 향기가 나서 놀랐는데
그 나무가 은목서였던 것 같습니다.
은목서잎은 꼭 호랑가시나무잎과 같아요.
금목서는 잎도 약간 노랑색이 들어 있구요.
중국이 원산지고 우리나라에는 주로 영호남
이나 제주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
황영호
2011.11.18 11:35
온갖 꽃나무가 숲을 이루고 아직도 푸른 녹음이 탐나는 정원에서
꽃 향기 짙게 피우는 금목서 꽃.
이름도 처음들어보지만 동연님이 자랑하시고 귀한 꽃이라면
그 내음 얼마나 향기럽고 귀여운 꽃인지 궁금하군요? -
김동연
2011.11.18 11:35
황영호님 상상을 너무 멋지게 하지 마세요.
소박한 정원, 아니 밭이랍니다.
오경이랑 영자는 와 보아서 알지요.
하지만 금목서가 향기롭고 자랑스러운 나무라는 건
정말입니다.하하
내년 10월 중순에 한번 들리세요.
향기를 맏게 해드릴테니... -
김숙자
2011.11.18 11:35
금목서 이름만 보아도 비싸 보이네..
노란색, 향기, 오밀 조밀 하게 붙어있는
꽃들이 소담스럽게 보인다
너는 사계절 福 속에서 살고 있구나 동연아. -
김동연
2011.11.18 11:35
숙자야, 그렇게 보일뿐이야.
사진이라는 것이 그런거지...
너도 더 늦기전에 우리집에 한번
놀러와야하는데...네가 결심만 하면
난 언제든지 좋아. -
박성순
2011.11.18 11:35
이처럼
모양새있고
향기있는 꽃들은
직접 보고 향을 느껴야되는데..... -
김동연
2011.11.18 11:35
향기 맡으러 오세요.
향기 조사연구단을 조직해서...ㅋ.ㅋ. -
연흥숙
2011.11.18 11:35
금목서 처음 듣고 보는 꽃나무구나.
예전에 너희집에서 천리향 내음을 맡던
생각이 난다. 창밖에 향기로운 꽃을 심는 지혜
에 감탄한다. -
김동연
2011.11.18 11:35
작년에 은목서 소개할때 금목서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나.
지혜로워서 창밖에 심은게 아니고 어쩌다
마당에 심었는데 창문을 열면 향기가 들어와, 흥숙아.
계획하고 심은 건 하나도 없단다.ㅎ.ㅎ. -
윤여순
2011.11.18 11:35
금목서 이름처럼 그래서 노랑,아니 금색인듯 느껴진다.
오늘은 모두 다 보여서 즐거웠다.
고마워. 정말 향기를 맡아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철 꽃속에서 살아서인가 예쁜 마님.
늘 건강하고 더 예쁘게 ......... -
김동연
2011.11.18 11:35
여순아, 고마워!
나 금목서 닮았지?
(솔직히 말하면 예쁘지 않은...ㅋ.ㅋ.) -
신승애
2011.11.18 11:35
동연아, 솔직히 말해서 나무와 꽃은 특별한 것이 없어. 그냥 보통이지.
정말 정말 궁금한 것은 창문을 열면 집안으로 들어 온다는 그 향기,
그 향기를 이곳에 퍼뜨려 놓을 순 없을가?
과학 기술이 더 발달하면 그런 날이 올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살아서
여기를 들락거리는 동안에 가능할가 몰라. 그렇지?
금목서의 향기는 어떤 걸가?
궁금하여라. -
김동연
2011.11.18 11:35
꽃도 이뿌구마는.ㅠ.ㅠ.
샛노란것이 오밀조밀하게...
향기는 옛날 울엄마 코티분 냄새야.
네가 좀더 연구하면 향기를 사진과
함께 전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기다려 보자. -
민완기
2011.11.18 11:35
이미 냄새를 저장해서 상품화된것도 있읍니다만
저장용기와 시간의 흐름에따라 변질되는 어려움때문에
대량생산이 어렵다고합니다. 불란서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의
주원료는 남미 특히 아마존 정글에서 채취되는 특이 한 꽃잎향기
가 많다고합니다.
하지만 향수도 누가 바르고 어떤표정으로 무슨 얘기를 하고있느냐에
따라 냄새의 질이 달라질수있듯이 금목서중에서도 제주 모씨댁에서
우아하게 자라는 꽃향기가 으뜸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 -
김동연
2011.11.18 11:35
너무 과한 칭찬은 욕이 된다고 들었는데요... -
민완기
2011.11.18 11:35
밖으로향해 칭찬할때는 배우자와 모종 실강이가 있기가쉽고
그와달리 비판적일때는 배우자와 원만한 상태라는 설이 있지만
이 설은 70이 넘은 이들엔 해당이 전연 않된다고 봅니다.
칭찬이건 욕이건 우리에겐 받을날이 얼마 않남았으니
귀엽게 봐주세요. 감사. -
김동연
2011.11.18 11:35
그렇군요...
귀엽게 보아야겠네요. -
권오경
2011.11.18 11:35
금목서? 이름따라 색깔이 과연 금색이네. 첨 보는꽃이지만.
게다가 향까지도 좋다니 궁금한데...
여기로
쬐끔이라도..날아올가?
코를 하늘로 올려설랑~후~이렇게 들숨을~!
앗 날아온다. 하하하. -
김동연
2011.11.18 11:35
향기가 분명 날아갔는데 이제야
거기에 도착했구나! 하하 -
홍승표
2011.11.18 11:35
금목서의 황금색 꽃이 좀더 있으면 황금으로 될거에요.
내가 장담합니다.
그리고 향기 맡으러 오라지 말고 향기를 모아모아
우리집으로 보내주면 더 좋겠는데... -
김동연
2011.11.18 11:35
"좀더"가 언제일까요?
내가 죽기전에 황금으로 변해야될텐데...
할수없이 내년에는 향기를 모아야겠군요.
괜히 자랑은 해가지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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