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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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browsing note - 34 /사람 내음
2011.11.19 18:14
어제, browsing note - 34 /사람 내음
문뜩 생각 나는 옛 남대문 시장을 그리며 나선길
6/25 전 까지는 남대문 초교를 다녔다 집은 남산 올라가는 길에,
1,

2.

3.

흐믈흐믈한 되지 껍데기 숭숭난 꺼먼 털을 뽑아가며 먹든 맛은 ?
변한 세대의 입맛은 너무 맵고 나는 아니다 / 도야지 껍데기 파는 곳
4.

멋쟁이 할머니가 아들 국밥 한그룻 사는 걸까 / 아님 아들이 누가 밥값을 낼까 하고 기다려 보기도 하면서
5.

단팥죽 한그릇 3000원,그리고 비빔밥 먹는 사람 생막걸리 한병도 같이,
난 가락국수 소짜 1500 원으로 때우며 주위의 잡다한 소음에 귀를 기울인다
국물 맛이 조미료가 아닌 며루치 국물 맛이 맞다
6

꼭 또오세요 하는 아줌마 소리, 다 팔아도 100 원한장 남을까 하는 푸념 섞인 두 행상 할머니의 두런 거림도
7

8.
>
날이 추워서 일까 안팔리는 소금 종지에 걱정만 ......
문뜩 생각 나는 옛 남대문 시장을 그리며 나선길
6/25 전 까지는 남대문 초교를 다녔다 집은 남산 올라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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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믈흐믈한 되지 껍데기 숭숭난 꺼먼 털을 뽑아가며 먹든 맛은 ?
변한 세대의 입맛은 너무 맵고 나는 아니다 / 도야지 껍데기 파는 곳
4.

멋쟁이 할머니가 아들 국밥 한그룻 사는 걸까 / 아님 아들이 누가 밥값을 낼까 하고 기다려 보기도 하면서
5.

단팥죽 한그릇 3000원,그리고 비빔밥 먹는 사람 생막걸리 한병도 같이,
난 가락국수 소짜 1500 원으로 때우며 주위의 잡다한 소음에 귀를 기울인다
국물 맛이 조미료가 아닌 며루치 국물 맛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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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또오세요 하는 아줌마 소리, 다 팔아도 100 원한장 남을까 하는 푸념 섞인 두 행상 할머니의 두런 거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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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서 일까 안팔리는 소금 종지에 걱정만 ......
댓글 13
-
하기용
2011.11.19 18:14
-
김영종
2011.11.19 18:14
어제 비빔밥 사나이가 "궁" 이라는
생막걸리를 정말 맛있다며 권하든데
넌 참 좋아 하였을텐데 ㅎㅎㅎ -
김영길
2011.11.19 18:14
나는 순대국도 이슬방울도 못하고 생막걸리 한잔이면
당장 코를 골게 되는 재미 하나 없는 인간이지. 그래도
남대문 시장은 그리웁네. 요지음도 사진보니 먹는음식이
역시 제일이군. 김형은 이젠 완전 자유인이네. 부럽다. -
김영종
2011.11.19 18:14
나도 한목음만 드는척 하였다
왜 이리들 맛있다고 하는지???ㅋㅋㅋ
주당들한테는 인생을 모른다고 하겟지
한잔 얼큰하게 걸쳣을때의 기분을 ㅎㅎㅎ -
임효제
2011.11.19 18:14
아~
그 옛날이 생각 납니다.
'도토리 묵밥,,,'
생각만해도 가슴이 울렁이는 메뉴입니다. ^&^ -
김영종
2011.11.19 18:14
아마 청계산 입구 였었는지 ㅎㅎㅎ
어제 TV를 보니 보령의 천복 굴 단지에서
싱싱한 굴로 만든 굴밥 축제가 있든데
도토리 묵밥 보다는 따끈한 굴밥도 ㅋㅋㅋ -
황영자
2011.11.19 18:14
저 어제 돌아 왔습니다.
안녕하시지요?
도토리묵 미국가서 아주 많이 잘 먹고 왔는데....
미국에는 도토리가 얼마나 많은지 숲을 걸으면 도토리 터지는 소리가 요란하답니다.
도토리가 이렇게 많게 된 것은 다람쥐의 덕이라하더군요.
다람쥐는 머리가 나빠
도토리를 뫃아 땅에 묻어 두는데
어디에 묻었는지를 몰라 그냥 내버려 둔 것이 싹이나서 도토리가 많아 졌답니다.
부지런한 한국인들 이 도토리 주워 묵을 쑤어 먹더군요.
조카집옆에 도토리 묵을 잘 쑤시는 어르신이 계셔 내내 도토리 묵을 먹었습니다. -
김영종
2011.11.19 18:14
와이 드드어 미국 원정 마치고 돌아 오셧군요
인사회 한층 활기가 기대 합니다 -
김동연
2011.11.19 18:14
영자왔구나? 반가워.
그러잖아도 지금쯤 오지 않았을까 하고 궁금해 했어.
미국 소식 많이 올려 줘. -
김동연
2011.11.19 18:14
"우엉 김밥 1개하고 진한 팥죽 한 그릇 주세요."
하고 거기 앉아서 먹으면 좋겠네요.
남대문 시장이면... 서울가서...누구하고 갈까? -
김영종
2011.11.19 18:14
역시 것기가 좀 힌들어도 식도락 하면 임효제 아닐까????
먹거리 최고는 역시 남대문인데
방자탕 도 푸짐 한데 요즈음은 지나는 길에 튀긴 호떡
(설탕 넣은 옛날것은 700 원, 야체 넣은것은 1000원)
여기도 웰빙 바람에 야채 넣은것이 많이 팔리는데 역시 우린 ㅎㅎㅎ -
권오경
2011.11.19 18:14
사람 내음이 물씬 납니다.
이런 시장을 보니 괜히 먼저 반갑네요. 무엇이든 사먹고 싶구..요. -
김영종
2011.11.19 18:14
ㅎㅎ 일촌님 오셧 습니다
가락국수를 먹어보며 순 며루치 국물 맛이라 놀랬답니다
조미료 를 넣으면 달기는 한데 장사를 못한 답니다
대개가 장날을 기다려 오는 단골 객들이라서 생각 보다는
국밥도 맛이 있고 질이 좋았습니다
한번 남대문 시장 어슬렁 거려 보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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