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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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browsing note -35 / 사람 내움 -2
2011.11.21 15:35
어제, browsing note -35 / 사람 내움 -2
어제 당진의 어느 시골 교회에서 서울 음대 동문 산록 음악회가 있어 갓든길에
성격대로 주변을 미리 좀 어슬렁 거려 보았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하면서 같이 나누고 싶어서
1
잠간 들른 휴계소의 하늘 / 깨끗한 화장실과 자판기 몇대뿐인 어쩌면 더 신선한 휴게소가 인상적 이다
어제 당진의 어느 시골 교회에서 서울 음대 동문 산록 음악회가 있어 갓든길에
성격대로 주변을 미리 좀 어슬렁 거려 보았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하면서 같이 나누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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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 들른 휴계소의 하늘 / 깨끗한 화장실과 자판기 몇대뿐인 어쩌면 더 신선한 휴게소가 인상적 이다
댓글 14
-
임효제
2011.11.21 15:35
-
김영종
2011.11.21 15:35
이 노인 멀리서 한참을 보았답니다
요즈음 운동이 부족 한듯 하여서 시간만 나면 걸으며
별의 별 잡 생각으로 무료 함을 때우곤 하는데
멀리서본 이 영감 이 천천히 그것도 아주 천천히 옮기는 볏집을 보며
무리하지 않은 일과 운동을 같이 하는걸 보며 부러워 하였답니다 -
김동연
2011.11.21 15:35
할아버지의 눈빛이 외로워 보이네요.
모델을 참 잘 구하셨군요.
사진들이 참 선명하게 보입니다. -
김영종
2011.11.21 15:35
사실은 살짝 멀리서 찍은 윗 사진 한장으로
올리까 하는 정도로 오랫만에 마음에 든 사진 입니다만
커피 한잔 들이며 친하여 져서 여러장을 담아 왔습니다
시간이 되면 몇장 사진 갖다 드려야 하는데 하며 ...... -
하기용
2011.11.21 15:35
* 너무나 멋진 가을 하늘과
너무나 우울한 표정의 할아버지가
가을이 깊어서 우울한 구름과 함께 오늘도 저물어 갑니다 ...... -
김영종
2011.11.21 15:35
있는대로 오늘을 받아 들이세나
우린 이젠 다 지나 간 모든것을
버릴때가 아닌가 하오 -
황영호
2011.11.21 15:35
한 평생 검소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살아온 저 촌의 눈빛에는.....분명
이 몸은 어렵게 살아왔지만 자식들은 ..... -
김영종
2011.11.21 15:35
이 영감님 그래도 뒤에 보이는 양옥을 지어 놓고
외롭지만 살아가는 분이고
오늘도 큰 아들이 와서 집단을 나른다고 그 멀리서
니아카로 싫어 나른다고 하여서 큰 이들 힘든것
생각하여 돈들여 추럭으로 날랐다 하더이만
돈이 아까운것이 아닌 아들 힘들걸 걱정 하는
부모 일쎄 ~~~~~~ -
박성순
2011.11.21 15:35
볏짚단에 몸 기대어
온 얼굴로 삶을 표현해준
모습
넘넘 잘 잡으셨소 -
김영종
2011.11.21 15:35
이리 여기저기 정 을 찻아 느끼고 싶어 다니는 길이라우
갖고간 커피 한잔으로 별 중요 하지 않은 이야기를
중요하게 들어 가며 보낸 늦은 오후 였다네 -
연흥숙
2011.11.21 15:35
볏짚속의 노인과 커피를 나누는
사람내음 아름답습니다. -
김영종
2011.11.21 15:35
이젠 정말 나도 나이가 들었음을 느낀
좀은 처량한 오후 였답니다
어쩔수 없이 담담히 받아 들여야지 하며 .....
어떤 삶이 아름다운 삶일까 한답니다 -
연흥숙
2011.11.21 15:35
김영종님 나이가 비슷해서 대화가 된것이라고 보기 보다는
내안에 오래 전에 봐 왔던 친근한 장면을 만나
반가운 대화였을 것입니다. 당당하세요.
우린 아직 80경로당에 못 들어가는 젊은이입니다.ㅎㅎㅎ -
김영종
2011.11.21 15:35
그냥 누군가와 말을 한다는것이 좋아질 나이가 되었다는 것 아닌가요
그러지 않아도 내 자신이 말이 많아졋구나 느낀답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명 인 셈이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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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인상이 우리 보다 늙었슴돠
자연에 묻혀서 80세이면 큰 성님으로 정중히 뫼셔야지요.
"time to say good bye ~~~" 노래가 간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