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컴컴한데 비가내리고 있다. 이 새날에 무슨 새로운 일이 생길가 기대감으로 하루를 시작하다. 찬비 내리는 길을 달려 모이는 장소로 가다. 발길이 가볍지 않다. 그래도 16명이 모엿다.
나오기를 잘 햇다는 생각이든다. 산친구 얼굴들을 보니 모두 밝고 내 맘도 즐거워진다. 날씨도 나빠
배낭을 차에 두고 빈몸으로 10 km, 2시간 반을 걷고 돌아와 점심을 들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서 나와 숲속을 걸으면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 있다. 그리고 산행을 마치고 나면 내 심신의 건강을 위해 보람잇는 일을 마쳣다는 성취감에 행복해진다. 한국말을 하고 같은 유전인자를 갖인 친구들이 있어
운동을 함께하고 점심을 같이 하고 끝으로 커피를 함께 마실수 있다는것이 큰 축복이다. 나는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것이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 생명이 더 새로워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