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을 생각케 하는 풍경입니다.
전 대학교때 청량대 언덕에서 아래로 미끄럽을 타면서
신나게 깔깔거리던 눈오는 날이 제일재미있던 추억입니다만
아직도 눈산을 즐기시니 참 젊게 사시면서 사람을 좋아하시는
마음 존경스럽습니다.

연흥숙 부회장님 옛날 생각이 나신다니....저도
교사 초년시절 김성익(부중졸업생들은 기억이...)선생님(제가 근무하던학교 교감선생님)모시고
치악산 겨울등반을 했는데....눈 내리고 날씨 몹시 추웠고....점심은 대충 선채로 라면을 끓여 시장기 해결...
되돌아 오는길 버스에서...맛있게 담배를 태우시는 모습을 보고있는데....저를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
"한대 드릴까???" (우리 또레가 갖고 있던 담배는 눈에 젖어...없음을 아시고....)
참 그 맛은 잊을 수가 없었지요
그 맛도 잊을 수 없지만...훌륭한 선생님 모시고 교사를 시작했던 옛 생각이 잔잔히 떠오르네요

검정 옷을 입고 털 모자를 쓴,,
세환 형 커다란 독 사진을 보니,
이제 나이는 속일 수 없군요.
이제 이 나이에도 정말 장~~~~~~~~~~~~ 합니다요. ^&&^

잘 모르는 노래들인데 듣기가 아주 좋아요.
한참 듣다가 가져다 둘까합니다.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