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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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가을 정취(情趣)에 취해서
2011.11.28 18:11
2011년 11월 28일 월요일 오전, 평소대로 조각공원을 거쳐 노적봉을 돌아오는 4km 걷기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가을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소형 디카를 들고
다시 나섰습니다. 결국 오늘 모처럼 8km를 걸은 셈입니다.
노적봉 입구까지 약 0.8km, 노적봉 한 바퀴의 거리가 정확하게 2,4km 그래서 한번 다녀오면
걷는 거리가 4km가 되는 셈이지요. 노적봉은 0.2km마다 거리 기록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서
재미삼아 삐뜨리지 않고 표지판 앞에서 촬영을 했는데 가을 경치가 제법 괜찮더군요.
너무 자주 등장하는 안산 노적봉에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용기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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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발 지점 - 조각 작품 "이리로 지나서 잘 다녀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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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각 공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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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드리길"로 명명된 이 다리를 건너면 노적봉 입구
(4) 노적봉 산책로 첫번째 푯말 0,0km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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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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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산장처럼 보이는 이 목조 건물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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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거리 표지판은 여기가 끝 - 0.2km 더 가면 노적봉 입구와 출구가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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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앞만 바라보다가 무심코 뒤돌아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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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드디어 노적봉 출발점으로 회귀
(24) 다시 조각공원을 지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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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야간 조명장치까지 갖춘 축구 연습장에서 연습 게임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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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대상(大賞) 작품인 이 인물은 언제 봐도 깊은 인상
댓글 16
-
홍명자
2011.11.28 18:11
안산이 너무 멋있는 곳이네요. 시간나면 한번 놀러갈 계획입니다. -
이문구
2011.11.28 18:11
시골 냄새 물씬 풍기지만 교통편도 편리하고 경치가 제법 괜찮은 곳입니다.
시간 내서 두 분이 함께 한번 놀러 오세요. 정성껏 대접하겠습니다.
우리 집사람도 김동호 어르신을 무척 존경하니 매우 반가워 할 겁니다. -
박성순
2011.11.28 18:11
사진을 보고
나도 모르게
벌써....이만큼 왔네....
이정표 보면서 조용함 시원함
만끽하고 왔네요
감사 -
이문구
2011.11.28 18:11
일주일에 서너번(가능하면 매일) 이곳을 걸으면서
적막한 안산 생활이지만 작은 행복을 느낀답니다.
너무 자주 올려서 식상할 것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스스로 도취해서 일을 저지르는 어리석음을 어쩌지 못하네요.
아무 때나 한번 놀러 오세요.
조촐한 대접이라도 정성껏 하겠습니다. -
김동연
2011.11.28 18:11
가을정취에 취할만 합니다.
아직도 단풍이 아주 곱게 남아 있네요.
조각공원이 있고 노적봉 산책길도 있는
곳에 사는 것 자랑할만 하세요.
절대 식상하지 않으니 자주 올려주세요. -
이문구
2011.11.28 18:11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에
며칠 후면 이 단풍 경치도 모두 사라지겠구나 하는
조급한 마음으로 오늘 같은 코스를 두 번 걸었답니다.
인사회 나들이에서 조각공원과 노적봉 폭포는 보셨지요?
혹시 노적봉 둘레길 걸으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제겐 영광이지요. -
김영길
2011.11.28 18:11
참 좋은 곳에 사네.
단풍이 어쩌면 그렇게 고은가?
아마도 편집과 표현이 너무도 우리의 구미에 맞는 것같아.
정말 엔조이하고 한참 쉬었다가네. 고맙네. 건강하시게. -
이문구
2011.11.28 18:11
귀국해서 꿈결처럼 만난 것이 엊그제 같으이.
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대하는 그 미소가 어른거린다오.
두 내외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라오. -
하기용
2011.11.28 18:11
* 작년에는 이 사부와 같이 웃으면서 걸었었지만
금년에는 어떤 사람과 나란히 조용히 걸어 봤으면 좋겠다 --- 고요한 산책로를 ........ -
이문구
2011.11.28 18:11
서로 한가한 시간에 어느 친구라도 찾아와 함께 걷고
푸짐한 바지락 칼국수, 아니면 구수한 삼겹살 구워놓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눌 수 있으면 좋으리다.
겨울 눈내린 노적봉도 매우 아름답다오. -
연흥숙
2011.11.28 18:11
볼때마다 새로운 안산의 조각공원,
늦가을 단풍이 아까워서 두번가서 찍힌 작품들
참 고맙고 아름답네요. -
이문구
2011.11.28 18:11
너무 자주 올려서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는데
그래도 아름답게 보아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언제 한번 전철로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오세요.
점심 걱정이나 준비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황영호
2011.11.28 18:11
이 교수.
가을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서 가을이란 계절이 너무좋다는 생각이 가슴에 꽉차오고 있소.
집 가까이 좋은 산책길이 있어 참 좋으시겠어요.
저 아름다운 단풍잎이 마치 탁해진 세상의 먼지을
모두 빨아들려 빨갛게 물들다가 그것도 모자라 낙엽으로 지는것같아요.
그래서 가을이면 하늘이 푸르르고 공기가 맑고
사람들에는 깨끗한 마음을 갖게하는것같은 엉뚱한 생각마저들게 하누만요.
그래서 가을 풍경은 더 아름답고 가을이 가고나면 누구나 아쉽고 쓸쓸한 기분이 들지않겠소.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요 .이교수 그렇지않소? -
이문구
2011.11.28 18:11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대한 생각은 너무도 지당한 말씀!
순수한 황영호 사장의 마음에 가을이 물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 바짝 근접해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잘 거들떠보지 않는 곳 안산,
처음에는 서먹했던 이곳이 요즘은 차츰 더 정들어 갑니다.
아무렴 영주의 그 자연과 문화에 따르리요만 그런대로 지낼만합니다.
너무 사업에만 몰두하지 말고 부부 동반헤서 안산에도 한번 놀러 오시구려. -
임효제
2011.11.28 18:11
요새는,,
각 지방 단체가 잘 못하는 점도 있지만,
자기 지역 공원 및 산책로 단장은 아주 잘합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가고 싶은 깨끗하고 그림같은 거리입니다. ^&^ -
이문구
2011.11.28 18:11
맞아요.
수시로 잡초를 깎기도 하고 길을 께끗이 정리하며
경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이 마음에 듭니다.
이곳에서 [매조] 친구와 어울리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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