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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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경복궁 나들이
2011.12.05 20:45
- 경복궁의 국립고궁미술관에서 열리는 재일교포 [하정옹 기증전] 관람을 하자고 약속해 학과 동기 4명이
오늘(12월 5일)에 만났습니다. 그런데 하필 월요일이 휴관이랍니다. 전에 화요일에 경복궁을 찾아 갔다가
화요일에 휴궁(休宮) 이라 작심하고 월요일로 정한 날인데 말입니다.
한 친구가 "꿩 대신 닭이다." 그러니 경복궁 안에 있는 민속박물관이라도 둘러보자 해서 산책 겸 경복궁을
한 바귀 돌았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내 기분은 오히려 [닭 대신 꿩]이란 기분이 들었습니다.
경복궁과 창경궁만 휴일이 화요일이고 나머지 고궁은 모두가 월요일이 휴일이란 사실을 잘 기억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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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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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1.12.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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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1.12.05 20:45
너무나 멋진 古宮... 사실이라오.
봄에는 봄대로, 가을은 또한 가을대로
그리고 여름도 겨울도 고궁의 운치는 언제나 변함이 없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를 담을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듯합니다.
사진에서는 의도적으로 피했지만 오늘도 일본, 중국 관광객이 북적거립디다. -
박성순
2011.12.05 20:45
한가한 시간을 친구들과 보내시는 마음
부담이 많이 없어지셨지요
지난 1년 힘들었던 일이지만 보람은 남는 일이였을 것입니다
참 부탁하나 드려야 하겠네요
오는 7일 인사회 송년모임 기록사진 부탁드리렵니다
저나 연흥슥 부회장님이나 윤총무이사님이 모두 준비 진행 정리에 손이 모자랄듯.... -
이문구
2011.12.05 20:45
인사회 송년 모임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박 회장님의 성의로 인사회가 활기에 넘쳐서 좋습니다.
신통치는 않을지라도 잊지 않고 디카 준비해 가겠습니다. -
하기용
2011.12.05 20:45
* 어느날 혼자서 무거운 이젤을 걸러매고
조용히 경복궁 향원정엘 갔었드렜습니다.
아무도 없는 가운데, 조용히 향원정의 기와를
그리는데 갑짜기 사방에서 젊은 아가씨들이
몰려와 왁짜지껄 구경을 하는데,
절반은 日本 사람. 절반은 中國 사람이었지요.
훌러당 놀란 나는 황급히 이젤을 접어 들고 쓸쓸히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
이문구
2011.12.05 20:45
오늘은 일본인들보다 중국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많답니다.
여름용 畵家께서 그런 무리들에 놀라다니 말이 안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좋은 작품 그려서 사진으로 올리시라요. -
임효제
2011.12.05 20:45
하~
고궁도 날자 잘못 찾아 가면,,
근처에서 어물 거리다, 점심만 부근에서 적당히하고 돌아 오겠습니다. 하하하하... -
이문구
2011.12.05 20:45
사실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답니다.
모처럼 별러서 찾아간 경복궁의 굳게 닫힌 문 앞에서
휴궁(休宮)이란 낯선 표지판을 보고 황당하고 허탈했지요.
[어물거리다] 광화문에서 적당히 점심을 해결하고 돌아왔답니다. -
김동연
2011.12.05 20:45
언젠가 겨울 추웠던 날 황영자랑 경복궁에 가서
눈을 맞고 즐거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보아도 정감이 느껴지는 경복궁이 우리의
큰 자랑이지요. -
이문구
2011.12.05 20:45
눈내리는 비원의 운치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하얗게 눈 덮인 경복궁, 덕수궁도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수시로 자나치고 어떨땐 조용히
혼자서 혹은 둘이서 산책을 하곤 한답니다. 너무나 멋진 古宮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