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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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827)
2011.12.07 12:46
일상의 탈출,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4일 일요일 차로 800 km 길, 처음 가보는 미국 오레곤주 자연온천을 찾아 나서다. 나는 매일 새날에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과거는 다 지나가 버린것, 중요하것은
새날 새로운 경험이다. 4일 일요일 아침 미국의 하이외이를 달리다.나는 미국에 내려갈 때마다 시원하게 뚤려진 하이외이와 구석구석 까지 잘 포장된 도로에 감명받게된다. 이래서 미국이 전세계를 이끌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2009년 23년만에 귀국해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 고속을
만들고 교통망이 잘된것을 보고 도로가 한나라의 경제활동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된것을 다시 기억하게 된것이다. 밤늦게 유명한 오레곤주 Bend로가는길에 잇는 Breitenbush Hot Springs에 도착하다. 이곳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않고 사람들에게 심신의 쉼터를 마련해주는곳이다. 자연 무공해 식사를 포함해 숙식이 일인 $75.00 이다. 산책로가 잇고 모두 나체로 자연 온천을 즐긴다. Cabin에는 뜨거운 지하수로 방을 덮혀준다. 사람들은 명상도 하고 요가도 하고 자기를 치유하는것이다. 다음 날엔100 km 떨어진 BagbyHotspring을 눈산을 넘어서 가다. 가는 길엔 1시간을 가도 차 한데 오지 않고 고요한 적막이 흐를 뿐이다. 숲속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땅의 기운을 흠뻑 받다. 다음날 어두운 새벽 5시에 안게 자욱한 차도를 달리다. 숲과 산, 내물따라 그리고 바다가를 800 km 달려 돌아오다.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세상, 그 속에 맘껏 살수잇는것이 정말 감사해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