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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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 2011 인사회 송년 파티의 숨은 봉사자들께 감사를
2011.12.09 10:37
하기용 동문이 부인이 병원에 입원중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포스터를 가지고 와서
손수 달아주고 황망히 아내의 병원으로 가셨습니다.
김재자동문이 아침 10시에 와서 우리들이 앉을 의자를 배열하고
허둥지둥 갈비탕 한그릇 들고 팔이 아픈 동생을 향해 아쉽게도 먼저 갔습니다.
카페 씬에서 가장 먼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귤 두상자가 있었습니다.
김동연 제주댁이 넉넉히 단 귤을 보내서 하기용씨에게 드려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임효제님의 호두과자 한 상자가 테이블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남은 것이 없이 맛나게 다 들으셨습니다.
박성순 회장의 며느님이 손수 그릇과 스푼을 챙겨주면서
"아버님, 플라스틱 그릇 보다는 도자기가 품위있습니다. 이것 가져가세요."라고 했답니다.
송년회 다과는 박성순 회장님댁 가족이 준비하고 후원하신 선물이었습니다.
노래방 기기는 조혜옥 동문이 11월 3주 모임에서 10만원을 후원하여 새로 등장했고,
당일 행사장에서 신임 신혜숙회장, 양은숙화백, 신승애교수,
전준영 직전인사회장님이 10만씩 후원하셨습니다.
전속 피아노 반주자 이삼열교수, 사회자 전준영 직전회장,
그리고 새롭게 선을 보이신 이해홍 총무님(11회 동창회),
이문구교수, 정장군님 사진, 황감독의 비디어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귀한 선물은 즐겁게 자리를 함께 한 31명의 친구분들이십니다.
참가자: 김인, 김영송, 김영종, 박성순, 박정명, 송기방, 심재범, 오세윤, 유성삼,
이동순, 이문구, 이삼열, 이해홍, 임효제, 전준영, 정지우 (남17명).
권오경, 김동연, 김영원, 김재자, 신승애, 신혜숙, 양은숙, 연흥숙, 유정은,
윤여순, 이민자, 이율자, 이정란, 황영자 (여 14명).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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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제
2011.12.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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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1.12.09 10:37
임효제님 길 찾느냐고 늦게 오셔서 제가 노래한것으로 아시는군요.
후원하신 분들 발표를 했습니다. 노래 한번 해 볼까하고
노래방 기기 책에서 찾아보니, Tell me why도 없고, 친구이야기도
없어서 아예 포기했답니다. -
이문구
2011.12.09 10:37
자상한 설명이 선명한 사진과 어우러져
그 날의 즐거운 추억이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수고한 인사회 임원들, 후원금과 선물을 베푼
동창 친구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연흥숙
2011.12.09 10:37
이문구교수님, 사진칭찬을 해 주시니 어깨가 으쓱합니다.
오늘의 인사회가 있기까지 수고하신 선대 임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합니다. 박일선씨가 있었으면 좋았을걸요. -
하기용
2011.12.09 10:37
* 연 여사께서 제빠르게 여름용의
울거러진 모습을 찍었군요. 감사 합니다 ......ㅎㅎㅎ -
연흥숙
2011.12.09 10:37
이런 진귀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어찌 사진기를 놀릴 수 있겠습니까?
친구들을 위해 혼자 정해놓은 일을 꾸준히 하시는
여름용이 있어서 우린 항상 시원하게 살아갑니다. 감사. 감사. -
전준영
2011.12.09 10:37
인사회 연 부회장님께서 송년회 준비를 윤여순 총무님과 잘하시어 회원들이 편하게
맛있는 스넥을 즐기며 송년회를 잘 보냈다고 생각 합니다. 감사. -
연흥숙
2011.12.09 10:37
전직전회장님, 우린 당일에 한시간 전에 온 것 이외에
한일이 없어요. 박회장님이 우릴 편하게 해 주셨어요.
사모님과 며느님 그리고 아드님이 도와드렸답니다. -
김동연
2011.12.09 10:37
연부회장님이 수고를 너무 많이 했어.
사진까지 찍느라 애썼네요. -
연흥숙
2011.12.09 10:37
이런 정도가 무슨 수고라고 할 수 있니?
동연아 니가 나보다 수고가 더 많았다. 오기전에 굴 고루고,
우편으로 보내느냐고 왔다갔다 했겠다. 그런데 저녁에
끝나고 밥도 먹고 극장도 하나 보고 했으면 좋으련만...
그날 정지우씨와 난 시계를 잘 못 보아서 한시간 전에 행사장엘
갔단다. 둘이 앉아서 같이 더 놀다가 떠나도 될것을 그랬다면서
웃었단다. -
하기용
2011.12.09 10:37
* 연 여사께서 덥숙 덥숙 싸주신 제주 아씨의 감귤을
신나게 가족들과 같이 먹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
연흥숙
2011.12.09 10:37
제주 아씨, 원님덕에 연여사가 광냈네요.
잘 잡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저도 팔이 아픈 경험이 있답니다. 이것 참 어려워요.
사모님 잘 보살피세요. 그런데 병원에 특별한 치료기구가
있는가보군요.
항상 몸이 불편하다고 저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시고
챙겨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앞에 정지우씨 사진에서,
여사님께서 노래하시는 모습은 40대의(?) 미인 가수 이십니다.
그렇게 젊음을 유지하시니 행복하시겠네요. ^^
전에 부회장님 선출 당시 12월은 미국에 계신다고 들었는데, 아니 가시니 아주 좋습니다.
송년회 장에서 말씀해 주셨는데,,, 당시 와글 거려서 제가 잘 못 알아 들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