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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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첫눈이 왔어요
2011.12.18 10:19
오늘 아침 우리 마당에도 첫눈이 살짝 내렸네요.
흰 떡가루를 쓰고 수줍어 하는 이쁜이들을 보세요.
흰 떡가루를 쓰고 수줍어 하는 이쁜이들을 보세요.
(Daum tv스팟에 올렸다 가져왔더니 광고가 따라 붙었어요. 양해해 주세요.^^*)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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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자
2011.12.18 10:19
어떻게 꽃위에 내린 눈 이 이렇게 이뿔수가!!! -
김동연
2011.12.18 10:19
네가 보기에도 이뿌니?
난 나만 이쁘게 보고 있는건
아닌가 했어.
요즘도 바쁘지? -
김영종
2011.12.18 10:19
이곳 Tv 에서 천리포 수목원에 눈이나려서
소개를 하길래 어제 좀 멀지만 160km 를
달려가서 빈 겨울바다만 보고 왔는데
제주의 꽃들과 어울린 눈꽃의 아름다움을
보다 갑니다
음악 살짝 합니다 ㅎㅎㅎ -
김동연
2011.12.18 10:19
아 그 바다가 백리포? 천리포군요?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음악 나도 살짝 가져온 겁니다. -
하기용
2011.12.18 10:19
* 언제쯤 마나님하고 제주여행을 하게되면
눈 쌓인 석란가든으로 군 고구마를 사 들고
찾아 가겠슴다 .......... -
김동연
2011.12.18 10:19
꼭 오세요.
더 늙기전에... -
연흥숙
2011.12.18 10:19
동백꽃에 눈이 내린 설경은 가슴을 애틋하게 한다.
어떤 잎은 꽃을 보호하기도 하네. 참 아름답고 귀하다. -
김동연
2011.12.18 10:19
언제 피었는지 벌써 떨어진 동백도 있더라.
눈 왔다고 자랑하려고 나가서
잠시 자세히 들여다 보았어.
내가 참 무심하지? -
박성순
2011.12.18 10:19
흰 떡가루 위에
팥고물 얹어
솥에 시루 올려
나무 불 때어
김 무럭 무럭 오르고
푹 뜸드는 시간 지난 후
의자에 앉아 동백 시루떡 드시는 내외분
떠올려 봅니다
Merry Christmas!! -
김동연
2011.12.18 10:19
상상의 날개를 피셨군요.ㅎ.ㅎ.
Merry Christmas!! -
임효제
2011.12.18 10:19
역시,,
흰 고물 밑에 방울 등도 달리고 꽃도 피였네요.
크리스 마스 츄리 장식은 필요 없겠네요.
참~
저도 Merry Merry Christmas ! 입니다요. ^^ -
김동연
2011.12.18 10:19
빨간 열매는 호랑가시나무 열매입니다.
호랑가시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열매를 맺는 나무는
이 조그만 나무 1그루 뿐이지요.
매조님도 Merry Christmas! -
이문구
2011.12.18 10:19
싱싱하게 푸른 나뭇잎과 붉은 꽃 위에 살짝 내린 눈
한여름에 내린 눈 같기도 하고, 이거 환상이 따로 없습니다.
제주의 동백꽃이라 가능한 멋진 설경이군요. -
김동연
2011.12.18 10:19
제주에는 곳곳에 짙푸른 잎과 수선화, 동백이 있답니다.
그래서 좀 외롭지만 여기서 살고 있지요. -
김숙자
2011.12.18 10:19
이 겨울에 푸른색과 빨간색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네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해 동연아. -
김동연
2011.12.18 10:19
그렇잖아도 아까 네 생각했어.
며칠동안 네 목소리를 못 들은 것 같아서
어디 아픈가 했어. 괜찮지?
아직 새해 멀었어.ㅎ.ㅎ.
너도 건강해라, 숙자야. -
황영호
2011.12.18 10:19
낯익은 빈의자 놓인 마당에 첫 눈이 내렷군요.
정말 수줍어 얼굴 붉히듯 파란 잎새에 싸여
살포시 피여있는 동백꽃이 참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있네요. -
김동연
2011.12.18 10:19
앉기보다는 보기만 할때가 훨씬 더 많은 의자입니다.
의자가 저기 있어주니까 사람이 사는 집인 것 같지 않아요?
눈이 좀 더 많이 오면 동백이
더 귀엽고 애처로워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별 것 아니걸 가지고 이렇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
최경희
2011.12.18 10:19
빠~알강 파~아랑 위에 희눈 드문 드문
정말 아름답게 보인다.!!
오늘 서울에도 살짝 눈이 왔는데
첫 미사 가려다 미끄러운 길 생각에 무서워 11시에 갔는데...ㅎㅎㅎ -
김동연
2011.12.18 10:19
경희야, 미끄러운 겨울길 내내 조심해라.
남편께서는 많이 좋아지셨다고 들었어.
그동안 애썼지? -
민완기
2011.12.18 10:19
첫눈이 내리면 의례 손으로 쥐어보고싶고
일단 손에 쥐어지면 눈의 색갈은 순백에서
검은색조로 바뀝니다. 사람의 손은 더러우니까.
무구한 초설이 깨끗한 잎과 꽃에 앉으니
정말 서설의 모양을 보여줍니다. 감사. -
김동연
2011.12.18 10:19
아직도 어린애처럼 눈을 보자마자
자랑할 생각부터 나더군요.
그래서 녹기전에 부랴부랴 쿡쿡 눌러댔답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좀 생각하고 찍어야 하는데... -
윤여순
2011.12.18 10:19
제주 마님. 오늘은 사진이 넘 잘 보여서 좋군요.
빨간 꽃위에 내린 눈의 색갈이 너무 좋군요.
눈의 알갱이 모양이 선명한게 또한 일색이지요
잘 보여줘서 고마워요. 감사. -
김동연
2011.12.18 10:19
여순마님, 고마워요.
Daum에다 올렸다가 가져오는 방법을 써
보았더니 잘 보이나봐요?
광고가 붙어다녀서 좀 성가신데...
가끔씩 이용할께요.
요즘 가슴은 얼마나 내밀고 다니시는지요? -
권오경
2011.12.18 10:19
동연아 여기는 눈이..아직이야. 흉내만 내다 만단다.
그냥 철없이? 멋지게 내렸으면~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있지' 하하. 어느 노래가사처럼.
와~이 노래 좋~아좋아. 들으면 늘 새롭게 다가오는..그런거.. 가져간다. ㅎㅎ. -
김동연
2011.12.18 10:19
눈 예보가 계속되고 있으니 눈이 오겠지.
뭘 그렇게 기다려? 히히 나도 기다리고 있어.
너도 그러니? 이 노래 처음 듣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실증 나지 않고 계속 좋아.
Handel의 Pastoral Ode 라고 알고 있어. -
꽃과 잎은 생생한데
눈이 시샘을 하네요.
제주에서만 보는 보기드문 풍경입니다. -
김동연
2011.12.18 10:19
제주에만 보는 풍경일 겁니다.
마당에 아직도 파란 풀이 많아요.
지금 수선화가 핀 것도 자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