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辰年 새날은 백설의 천지를 왕복 25킬로, 8시간 걸어서 Elfin Lake에서 始山祭를 지내는것으로 시작하다.
먼디님 주선으로 산을 사랑하는 17명이 참여하다.
새벽 6시 반에 모이기 때문에 잠이 들어 늦을가봐 밤 3시 반부터 준비를 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 새해첫날은 아무것도 쓰여지지 않은 햐얀 종이위에 새로운
꿈을 그리는것이다. 희망에 가득 찬 파란그림, 새 아침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듯 새해 첫날엔 새로운 포부로 시작할수 있어 좋다.
임진년 새해에는 사랑을 더 깊이 느끼며 살고 싶다. 사랑은 믿어 주는것이다. 누군가 나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는 내 꿈을 끝까지 믿어 줄것이다. 내가 그를 믿어주듯이
나를 나의 모든 꿈을 믿어주는 이를 얻고 싶다.
한석봉이 어머니가 자식을 믿어주듯이 그런 사랑의 믿음을 느끼는 새해를 보내고 싶다. 내 소중한 생애의 일부가 되는 이 새해에는 새로운 일을 성취하고 싶다. 새해의 첫날 밤의 어두움이 겉칠 때 시작해서 그 어두움이 다시 내릴때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