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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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854)
2012.01.04 11:20
새해들어 첫 화요일 걷기모임은 7년 째 로 접어 든다. 우리는 주 3번을 걸르지 않고 걷다보니 한해가 금새 가버리는것 처럼 느껴진다. 오늘도 20명이상이 2시간 걷고 점심을 함께들고 맥도날드로 가
한시간 반을 얘기를 나누다. 즐거운 5시간이 였다. 우리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것이다.
이 무한대의 우주 한공간에 내가 이순간 존재한다는 것은 기적이다. 이 기적 같은 존재는 이우주에
존재햐야할 이유가 있는것이다. 그 이유는 이 우주가 나에게 보여주는 모든것들을 즐기기 위해
이 순간 여기 있는것이다. 이런 기적을 감지(perception)할수 없는 까닭은 내가 가지고 있고 살면서 나에게 전해진 모든 부정적인 경험들이 선입관을 만들어 내가 그 기적을 느낄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우주는 내가 바라는 모든것들을 나에게 계속 주고 있는데 선입관 으로 인해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지 못할뿐이다. 경전에 "세상에 능치못할것이 어데잇느뇨.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것이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기적을 얻은 사람은 누구나 그를 위해 이우주가 주는 무한한 축복을 원하는 대로 갖일수가 있다는것이다. 매순간마다 우리가 갖인 모든 부정적인 선입관을 버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수 있다는 이 우주의 원리를 믿는다면 우리는 그 기적을 매순간
보고 느끼게 될것이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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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1월4일 인사회 가던날 김세환씨 덕을 보았답니다.
눈이 우리동네엔 많이 와서 70넘은 노인이 눈길을 헤치고
전철역까지 가는 길이 험난했습니다. 자꾸만 그만두자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때마다 눈속에 산행을 하는 김세환씨의
의지력이 나를 깨우치더군요. "이건 눈도 아니다 가라 가"
하는 소리에 이끌리어 전철을 타고 30분을 지나니 그곳엔
눈이 오지도 않은것 같더군요.
서울에 오니까 친구들은 아무 탈 없이 곱게 차려입고
단정한 머리로 와서 웃고 있더군요.
감사해요. 큰 모험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