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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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 회 금요 음악회 / '교향곡 제5번'('혁명)
2012.01.13 12:48
Dmitrievich Shostakovich 1906 ~1975
Evgeny Mravinsky, Cond /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제322 회 금요 음악회 / '교향곡 제5번'('혁명)
이번주에는 비교적 자주 접할수 없었든
"체제의 불의에 항거하는 자기고백적 의지"의 표현인 작곡 당시의 쇼스타코비치가 처한 환경,
즉 역사적인 컨텍스트에서 설명되곤 한다. 바로 스탈린의 공포가 극한에 다다르고 있었던
1937년에, 순수 음악적인 성향 측면에서는 새로운 것을 언제나 탐구하는 진보적 실험주의자였을 뿐만 아니라
음악으로 전하는 메시지라는 암울하였든 시기의 가슴 쓰라린 그를 들여다 보는 의미의 선곡을 하여 보았습니다

제1악장 : 매우 느리게 전개되는 서두 부분에서는 청중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멜로디의 악상이 등장한다. 주제부는 당시의 사회 분위기, 정치적 공포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급하지 않게 진행된다. 갑자기 등장하는 폭풍과도 같은 알레그로가 개입되면서 사악한 무리들의 겁탈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음악은 다시 온화롭고 다정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청중에게 묻는다. 우리는 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가? 다시 등장하는 악마의 무리들이 공격을 시작하고 그 폭력성은 절정에 이른다. 우리의 영웅은 갈가리 찢겨져서 없어지고, 그가 만일 사악한 무리들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다면 얼마나 다른 삶을 살았을까를 말해주는 진혼곡의 소리가 들려오게 된다.
댓글 12
-
연흥숙
2012.01.13 12:48
-
김영종
2012.01.13 12:48
그대로 입니다
이해하고 듣기보다는 이런 작곡가도
있었군 하는 의미로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
임효제
2012.01.13 12:48
1악장--4악장까지,,,
매조는 '먹통'
미디어 여는 중,,,??,,,,,,???
어~ 어~~
5분만에,,
'혁명 1악장'이 엄숙하게 터져서~~
드디어 소리가 납니다 !!!
혁명은 끈질기게 물고 늘어저 기다려야 된다는 사실도 매조는 배웠습네다. 하하하하... -
김영종
2012.01.13 12:48
처음은 정품 컴이 혹 하기는 합니다만
역시 수명이 짦은건 아닌지요
갈때가 되어가나 봅니다 ㅋㅋㅋ
매조형 보ㅛ다는 안산 행님이 보면
핵가닥 할텐데 생각만 해도 띵호아 ........ -
황영자
2012.01.13 12:48
저는 금방 모두 열리는데요.
안열린다하여 먼저 다 체크해보고 1악장부터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김영종
2012.01.13 12:48
그럼요 오래되서 나보다도 더 늙었지만
출신이 좋아서 항상 오우케이 ....... -
김동연
2012.01.13 12:48
내 음악 감상수준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을
들을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각 악장 마다 조금씩 클릭해보고
포기했습니다.^^* -
김영종
2012.01.13 12:48
저도 좋아서 올린것은 아닙니다
제목이 말했듯이 혁명이란 특히 러시아에서
난해한 사회상을 표현 하였으니까 합니다
어렵고 이해가 않가드라도 이런 음악이 있구나 하는
의미 에서 입니다 -
김숙자
2012.01.13 12:48
이 곡 이해 하기가 난해 합니다만
해설을 보면서 들으니 혁명 이라는
제목에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2악장만 들었습니다. -
김영종
2012.01.13 12:48
저도 실은 다 않들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음악만 하면 너무 편협 하다는 생각에
이런 음악도 하는 소개 하는 정도 입니다 -
연흥숙
2012.01.13 12:48
김영종님 잘은 모르겠지만 혁명이란 사회적 배경의 다름도 있겠지만
아마도 이것이 현대음악이기 때문에 난해한것 아닐까요?
이분이 고전에 속하지 않으니까 익숙지 못한거라고 혼자 생각했어요.
그래서 구글에서 러시아 역사도 찾아가면서 다 들었습니다.
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갖도록 하는 음악회 운영을
지지합니다. 어찌보면 낑------꼬앙 하는 현대음악도 아닌것 같아요. -
김영종
2012.01.13 12:48
우리 귀에 익은 음악은 모짜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그 시대의 것이 대부분으로 아직 우리 귀에는 현대 음악은
생소 할수 밖에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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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고전음악만 들어 온 탓인가 봄니다.
사회상을 잘 표현한것 같으나 답답하네요.
이런 사회문화에서 자라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러시아 음악에 대해 흥미를 갖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