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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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이 펑펑 쏟아졌어요
2012.02.02 22:30
눈이 눈앞을 가리면서 펑펑 쏟아지고 있는 아침입니다.
방에서 창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며칠전 눈 오는 날 찍은 사진으로
심심풀이로 간단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문 사진은 photocape으로
만들었고 배경음악은 Window Movie Maker 에서 삽입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에 나가서 photoscape를 배우고 있는데
사흘 배운것 가지고 연습해 보는 겁니다. 배움은 항상 즐거운 놀이지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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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2.02.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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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2.02.02 22:30
동연아 새로운것을 배우고 있구나.
나도 요즈음 일렬로 사진을 배열하는것 말고
마음대로 사진을 편집하는 방법이 없는지를
찾아보려고 하는데 photoscape가 그런거구나.
난 HTML로 해 보려고 했는데 이것 편리한것 같다.
우선 다운로드 받아보고 해 보아야겠다.
동영상에도 적용되네. 찐구야 고마워. -
민완기
2012.02.02 22:30
언제든 이런방법으로도 실려주시면 감사히 감상하겠읍니다.
서울에는 66년만의 한파로 야단인데다 지하철까지 탈이나서
시민들 불만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그런데,
소생은 그런 불만하시는분들 보다는 좀 덜 불만입니다.
66년전 1946년, 해방 이듬해 북한이 전기를 끊어서 서울의 전차들이
발이 묶였을때 서울 중심도로에는 말이 끄는 역마차가 다녔읍니다. 저는
광화문에서 동대문까지 가는 역마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말이 똥을 싸면
똥받이 삼배망이 미쳐 못받으면 일부 땅바닥에 떨어져 김을 모락모락 낼때
왼지 웃음을 참을수없었읍니다. 지금 생각하니 웃을 일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적대세력의 가해행위가능성에 둔감해지는 환상을 우리 젊은 세대들이
모르고있다는 점입니다. 1975년전만해도 지하철이 없었고 근 40년간 잘 운용되어
왔는데 하루도 아닌 몇시간 불편하다고 이 야단이니 이들을 믿고 떠나기 힘듭니다.
1946년 겨울도 유난히 추웠읍니다. 7살이었던 저는 발에 동상이 걸려 역마차에서 내릴때
땅바닥에 부딧쳐 왼쪽엄지발가락이 상해서 그후 매년겨울 고생하다 군졸병시절 군의관이
주는 치약같은 약을 발랐지만 지금도 성치않습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듯 국내 두개 당이 복지정책을 내 놓는데 아연실색을 금치못합니다.
특히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한다는데 "일도 않한 놈에게 왜 우리 돈을 준다는건지"
오로지 눈만 펑펑 쏟아지게하는 방법은 없을가요? 감사. -
김동연
2012.02.02 22:30
정치기사나 소식들으면 속상하니까
뉴스는 될수 있는대로 멀리하고
다른일에 관심을 두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니까
변해가는 과정을 관망하고 있는것이
우리의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흥분되는 맘을 다스립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미 다 끝났으니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모습을
젊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지요.
하지만 점잖은 충고의 글이나 말은 틈틈이
해주는 일도 잊지않고 하고있습니다. -
이문구
2012.02.02 22:30
펑펑 쏟아지는 눈이 즐거운 제주의 한 할머니는 귀여운 소녀,
눈발만 비쳐도 겁이 나는 안산 한 할애비는 고리타분한 영감탱이... -
김동연
2012.02.02 22:30
이럴 때는 무슨 말로 답글을 달아야 하나....♠&※&#? -
박성순
2012.02.02 22:30
♩♪♬♪♬♩♪♬♪♬♬♩♪
펄~펄~ 눈이옵니다
♬♪♬♬♩♪♬♪♬♬♪♬♬♩
바람타고 눈이옵니다
♪♬♪♬♬♩♪♩♪♬♪♬♩♪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
송이 송이 한송이
♩♪♬♪♬♩♪♬♪♬♬♩♪
자꾸 자꾸 뿌려줍니다
나이먹는 것은 어린이로 돌아가는 것
옛 동요가 생각나네요
감사 -
김동연
2012.02.02 22:30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그런 노랫말은 기억나는데... -
임효제
2012.02.02 22:30
photoscape 이라는 것도 있네요.
영화를 보는 것 같네요.
인터넷은 하도 범위가 넓어서
안 배우면 자꾸 퇴보하는 것도 같습니다.
배우시고,,,
기회 있으실 가르처 주십시요. ^^ -
김동연
2012.02.02 22:30
매조님 오늘로 4일째 배웠는데 참 재미있어요.
쉽게 사진위에다 별 장난을 다 할 수가 있더군요.
만화를 만들어 말풍선으로 간단한 대화를 하도록
꾸며 보기도 했습니다.
우선 Photoscape 3.6을 무료다운로드 받으세요.
컴을 많이 다루어 보셨으니까 연구하면서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회봐서 담에 가르쳐 드릴께요. -
황영호
2012.02.02 22:30
하염없이 내리는 흰 눈 사이로
아련히 들려오는 고향 생각이
향수를 느끼게하는군요. -
김동연
2012.02.02 22:30
그런 감정으로 만들었는데 아무도
제 의도를 모르는군요...황영호님만
아시네요.
아마 영상물을 잘못 만들어 그런가봐요.
다음에는 보는 사람이 눈물을 쏟도록
감정을 넣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방법으로 시를 올리지 않겠습니다.
포토스케이프가 포토샵보다 쉬운 것 같으면서
좀 달라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1시간씩
1달간 무료강습입니다.
포토스케이프(Photoscape)는 인터넷에서 무료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