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매조가 외출을 잡은 날인데,,

영하 10도 이하에다 귀가 떨어질 만큼 바람이 쌩~ 쌩 거린다.

 

캄보디아에서 선교차 나가 있던 윤명중 목사가 귀국해서 몇 달 

수업 후 다시 2월10일 날 나간다기에 만나서 점심을 같이했다.

그는 여전히 옛날같이 천진하고 순수했다.

약방에 감초같이 자리를 웃게 해 주는 박정명이도 한 몫 끼었다.

 

이제 외국에 나가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한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목동에

‘토다이 코리아’로 셋이서 갔다.  (매조 도우미 포함 4명)

 

여기는 세계적인 300석의 고급 해물 부페이다.

생음악이 연주되고 음식도 수 백 가지는 되겠는데 없는 것이 없다.

커피도 이 곳에는 아예 아메리카노,,, 까페는 갈 필요도 없다.

 

일주일 전 예약이 안되면 들어가기도 어렵고, 항상 손님은 젊은이 

들로 정숙한(?) 초 만원이다.

우리가 제일 나이 많은 늙은 노땅,,, 나이 든 것이 서럽다,,,

양천구 목동도 서울 강남같이 부자들 동네인 것 만은 틀림 없다.

그러니 목동 옆 동네 사는 것 만으로 배가 부른 것 같다.   하하하

 

점심을 먹으며 노닥거리며 낄낄거리며 끝나니 벌써 오후 3시이다.

박정명 선생 가슴은 임신(?) 10개월쯤 된 여인 같이 불룩하다.

많이 먹어서일까,,?  많이 넣어(?)서일까,,  - 해석은 자유 - ㅋㅋㅋ

 

그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또 선교 사업에 충실하기를 빈다.

 







                                                        매조가   ^^

 

 



 

흐르는 곡 “어느 소녀에게 바치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