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 새눈이 내렷다. 2월의 마지막날에 15명이 눈 산을 4시간 오르내리다. 눈을 맞으며 눈위에서
점심을 들고 함박 눈이 내리는 산을 내려와 따끈한 커피로 뒤풀이를 하다. 무릎까지 빠지는 새눈은
부드러워 눈위에서 춤을 추는 기분을 느끼며 내려온것이다. 자연은 시시 각각 그
모습은 변하지만 그속에 있스면 모든 시름은 간데 없고 기쁨만 남을 뿐이다. 오늘도 이 자연속을 맘대로 다닐수 있는것에 내맘 가득 감사해지는 것이다. 산다는것은 인간관계가 전부다. 모든 고통, 스트레스, 분노들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일수 없는데서 생겨난다. 두 사람간에 그가 누구든 관계가 꺼끄러울 때에는 그 원인은 내 마음에서 시작된다는것을 70 이 넘어서야 알게 된것 같다. 상대가 잘못된것이 아니고 내 맘속에서 이미 상대를 부정적으로 보앗기 때문에 서로 불편해 진것이다. 누구를 탓 할것인가. 부정적으로 보는 내 마음 탓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