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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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노래
2012.03.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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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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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2.03.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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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태
2012.03.01 14:25
연 사부님,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외손자가 집에 왔길래 삼일절 노래를 배웠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안 배웠다고 해서 한 참을 세워놓고 가르쳤습니다. 내가 옛날 국민학교 교사를 했기 때문에
프린트까지 해서 가르쳤습니다. 이제 4학년이 되는 녀석입니다. 한숨이 나오며 전교조의
괴두(怪頭)들이 떠올라 혈압을 낮추려고 냉수 한 컵을 마셨습니다. 부고시절 우리는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습니다. 작사자 정인보 선생님은 대학 때 은사 정범모 선생님의 집안 어른이십니다. 은사께서는
아저씨뻘 되는 어른이시라며 은근이 집안의 자랑으로 여기셨습니다. 본래 동래 정씨가 콧대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정범모 선생님은 주정일 선생님의 바깥 어른이 되시지만 우리 연 사부님은 대학시절에 강의를 듣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소인은 정범모 선생님을 인격적으로 존경합니다. 역대 정권에서 그토록 장관 제의를
받았서도 겸허하게 사양하여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소인은 은사로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받은 셈이죠.
하여간 우리 연 사부님은 어디 연씨인죠? 소인은 그런 조상을 못 두어 부끄럽습니다. 3월 7일의 이벤트를
기대하겠습니다. 나도 따로 준비했습니다. -
연흥숙
2012.03.01 14:25
따님이 효녀인가 봄니다. 아버님뵈러 왔으니.
외손자와 온가족이 삼일절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떠 올려 보면서 씩 웃습니다.
정범모선생님 강의를 학교에서 못 들어서 외부 특강하실 때 가서 듣곤 했습니다. 이런분이 교육부장관을 하셨으면 아마 창의적인 교육의 혁신이 왔을 거라고 봄니다. 그러면 그 군단의 일원이시군요. 전 이영덕교수님 강의를 주로 들었고, 나중에 일을 하면서 왜 유아교육이 필요한가?에 대한 특강을 이영덕교수님에게 부탁드리곤 했지요. 그리고 이연섭씨가 미국에서 돌아와서 '어머니와 아동이 장난감을 가지고 어떻게 소통해야하는가?"에 대한 연구도 부탁드렸구요.
3월7일에 또 웃기겠군요. -
임효제
2012.03.01 14:25
매조는,,
이 노래만 들으면 중학교 시절 배우던 생각이 납니다.
최동이 선생님께 배운듯 합니다.
저야 애국자도 못 되는 애들 말로 노털이지만,,
무위도식하니~
앉아서 권총은 한방 쏘아 죽이고,, 죽어도,, 되니까... (너무 뻥 퇴기했나..???) 하하하하... -
연흥숙
2012.03.01 14:25
최선생님이 노래만 가르치시지 않고
애국심도 심어주셨군요. -
김동연
2012.03.01 14:25
삼일절 노래를 잘 따라 불렀어, 흥숙아.
노래를 따라 부르니까 애국심이
솟아 오르는 것 같아.
좋은 생각을 했네.... -
연흥숙
2012.03.01 14:25
동연아, 그렇다면 내가 잘 올렸구나.
애국자이신 너의 시어머님 생각했구나. -
하기용
2012.03.01 14:25
* 93회 3.1 절 행사를 집에서 가까운
' 서대문 형무소역사관 '에서 수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유쾌하게 실시했슴다 ....... -
연흥숙
2012.03.01 14:25
서대문 형무소역사관에선 어떤
통쾌한 행사를 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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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라고 하면 우리가 이 행사마다 적어도 65회는 불러왔습니다.
먼곳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서 이곡을 올립니다. 한번 불러보세요.
그런데 한강은 을 한강물로 노래는 부르나 오타가 있군요.
전 선열아로 불러왔는데 선혈하로 되어있군요.
궁금해서 찾아 보았습니더. 저만 잘 못 부른게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