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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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이~망
2012.03.01 21:27
제법 봄 분위기 연출된 오늘,,,
일단
오리털 파카에겐
잠정 휴식 눈짓 싸인 주고
짙고 두터운 티셔스는 세탁기에 풀석~
목욕명령 하달 후,,,
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어중간한 것 찾아 입고
도우미와 함께 가볍게 산책~!
더러는 남의 시선도 받으며
가뿐 가뿐 기분도 좋았다
근데
얼렐레~~~
공원은 아직 줄줄히 시베리아..?
친구들은
요즘 들어 줄 서서 떠나고,,,
슬픈 마음으로 제주 특별시까지 조용하다.
이제 가슴 아픈 상처는 남았더라도,
명복을 빌고서~
피 빛 없는 두 손 불끈 잡고,,,
산 넘어 흐이~망(希望)이라도 찾아 가야지요 !!!! ^^
부록으로이 노래 한 곡 어때요..?
좋죠?
그쵸?
모두 함께~
활기찬 날 예약 으랏찻차 ! ㅎㅎㅎㅎ
매조가,,,, ^&^

댓글 12
-
이문구
2012.03.01 21:27
-
임효제
2012.03.01 21:27
사부님도,,,!!
무삼 말씀을요....?
이제 꽃을 그냥 올리니 보기가 싫어서,
할 수없이 포토스케이프 들어가서 테두리를 넣었습니다.
전에는 그냥도 했건만,,,,
조금 새로운 프로그람이 깔렸다고 똥배가 나왔지요. 하하하하... -
연흥숙
2012.03.01 21:27
임효제씨 처음엔 쓰신 글로 보다가 다시 아니 퍼온 글인가
하다가 다시 본인 글이네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꽃도 곱고 노래도 좋구요. 무거운 옷들과 헤어지는 눈짓도 재이있습니다. -
임효제
2012.03.01 21:27
져도 까페를 자주가다 보니,,,
거기서 유머가 숨쉬는 말들을 많이 배우지요.
또한 '좋죠?' '그쵸?' 이런 말들은,,,
우리 세대는 안 쓰는 완전 젊은이 '까페 언어'지요.
분위기도 그래서 웃자고 그냥 써 보았습니다.
우리들이 읽을 때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 있으라고요~~~ ㅎㅎㅎ -
하기용
2012.03.01 21:27
* 모처럼 詩想에 젖어 있는 매조를 찬양합니다 ........ -
임효제
2012.03.01 21:27
이제는,,
쓸쓸한 마음을 덮으려고 유모러스하게 글을 썼지요. ^^ -
김동연
2012.03.01 21:27
매조님, 제비꽃으로 유혹하시는군요?
부록도 맘에 듭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서울 가야할텐데...
3월에 눈바람이 불기도 하니까
너무 빨리 겨울옷 벗지 마세요.ㅎ.ㅎ. -
임효제
2012.03.01 21:27
그 부록이 좋아서,,,
글을 붙였습니다.
3월 달은 눈 어름(?) 바람이 희말라야 산맥같이 휘몰아 친다해도,
서울서 점심을 ~~~~~~~~~~~~~~~~~~~~~~~~~~~~~~~~~~~~~~~~~~하셔야 됩니다.
여왕님께서 왕림하시기만 고대합니다 ^^
어제까지는 날씨도 좋더니만 오늘은 비가 오려는지 꾸물 꺼물합니다. 하하하하.... -
김영길
2012.03.01 21:27
임형 오래동안 적조 했었네.
임형 글을 접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얼마전에 영국에사는 우리동문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같이 골프치던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마음이 허전해 져서 우리동문 회보에 글도 써 내어
나도 읽어 보았었는데 한참 우울증증세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네.전형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아닐가? 번개팀뿐만 아니라
우리모두가 다 비슷한 심정으로 가슴 아퍼 하는 게 아니오
물론 우리가 천년 만년 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에
와 닿는 충격이 파장을 이루고 두손도 불끈 쥐게 되는게 아니오
그래도 임형, 명복을 비는 마음이 있지 않소 그 희망이란 말이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네. 자 그럼 이만 주립니다. -
임효제
2012.03.01 21:27
김박사 !
누구나 죽는 것은 마찬 가지지만,,,
남은 사람은 항상 가슴 아프지요.
아무튼 우리도 사는 날까지나 서로에
우애나 잊지말고 건강하게 살다 죽읍시다요. ^(^
(참 쓰고 보니,, 건강치 못한 매조는 예외군요 ㅎㅎㅎ) -
김영종
2012.03.01 21:27
매조야 우는 소리뚝 하그라
내 생각에는 항상 조심하는 니가 더 오래 갈기다
나 처럼 별 조심 않하고 먹고 싶은것 먹으며 의사가 하는
소리를 귓등으로 흘리는 태도가 더 문제를 빨리 일으키겟지 한다 ㅎㅎㅎ -
임효제
2012.03.01 21:27
참 !
매조는 이미 반밖에 안 남었으니,
따져도 형님이 매조보단 오래 살 것고,,
또 오래살아야 매조 문상이라도 오자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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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매조] 친구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계속 글을 써서 산문집 한 권 발간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