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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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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03)

2012.03.03 18:05

김세환 조회 수:109

 


 


 


 


 


 


 


 


 


 


 


 


몇달만에 다시 소반집을 찾아가는것이다. 나는 소반 같은 친구가잇서 그를 보러 갈수 잇다는것이 감사하고 보람잇는 일이여서 기쁜것이다. 나는 물질주의에 몸이 젖어 편하고 힘든일을 하지않고 산다. 그러나 소반은 자기 몸으로 자기가 살 집을 짖고 자기 먹을 것을 몸소 직접 재배해 먹고 전기도 없이 겨울동안 나무를 잘라 땔감을 만들어 집안에 난로를 덮힌다. 그는 편하게 돈을 주고 사는것이 아니고 직접 자기 잘곳을 만들고 덮히고 모든것을 자기 노동으로 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를 존경하고 그를 만날때마다 진리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것이다. 그가 사는곳에는 사슴들이 내려와 함께 살고

그는 자연을 한치도 회손하지 않고 사는것이다. 나는 그를 보면 "숲속의 생활"을 쓴 자연주의 자 데이빋 소로를 연상한다. 이번에는 그와 같은 사람, 한국에서 이곳을 방문한 한산대사와 7명의 친구들이

함께가 되지갈비를 숫불에 구어 막걸리안주로 먹다. 우리는 그를 만나 하루를 보내면서 머리가 맑아져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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