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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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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10)

2012.03.12 18:24

김세환 조회 수:88

 


 


 


 


 


 


 


 


 


 


 


 

길을 따라 걷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메 말럿든 가지에 조그만 싻봉우리가 뚫고 나오고 있다. 삶은 苦란 말이 생각난다. 우리가 원하는것을 얻으면 기쁘고 얻을수 없거나 잃으면 괴로운것이다.

그것은 유형의 물질이든 좋아하는 사람 마음이나 명예같이 무형의 물질이든 마찬가지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누구나 이 苦樂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에 苦도 樂도 괴로울 뿐, 고락을 합하여 生은 苦라고 불르느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자기가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배반하거나 떠나면 말할수없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 그때 중요한것은 내가 살아있기 때문에 겪어야하는 고통, 생은 "苦"라는것을 알고 그 고통 자체를 사랑해야 될것이다. 그러면 이 세상에 아무것도 두려울것이 없게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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