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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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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13)

2012.03.15 13:44

김세환 조회 수:110


 


 


 


 


 


 


 


 


 


 


 


 


 


 


눈바람이 차다. 그래도 18명이 세차게 부는 눈바람속을 2시간 걷다. 몇일 계속 내린 눈으로 무릅까지 빠지며 눈 산을 오르내리다. 눈이 부드러워 밟는 촉감이 편안하다. 사방은 운무에 쌓여 안개 속을 가다. 눈은 소리없이 내리고 우리들의 눈 밟는 소리만 적막을 깨트린다. 모두가 산행을 끝내고 상기된 얼굴로 chalet에서 점심을 들다. 맥도날드로 가 따끈한 커피로 몸을 녹이며 뒤풀이를하다. 우라가 살면서 활력을 얻을수 잇는 길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곁에 잇서줘야 가능해진다. 나를 좋아하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내가 지극히 좋아하는 그 사람이 내 곁에 있어 준다면 모든일에 신바람 나는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얻는 일은 힘들고 끝없는 인내가 요구되지만 그 길만이 가장 확실하고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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