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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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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17)

2012.03.19 12:33

김세환 조회 수:109

 


 


 


 


 


 


 


 


 


 


 


 


 


 


 


일요일 오후에 바닷가 숲길 따라 걷다.숲의 향기가 코 끝을 상쾨하게 해준다. 바닷가에는 게틀로 게를 잡는사람들이 보인다. 물기를 먹음은 공기가 페 깊이 느껴진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주일 오후다.

다시 내 맘에 평화가 돌아오다. 맘이 깃털 처럼 가볍다.내 뇌와 심장에서 고주파(high frequency)가

퍼져나가는것이 느껴진다. 내가 그토록 원하는 것, 그것이 물건이든 사람의마음이든 나는 최선을 다하는데 그것이 나에게 오지않고 멀어저 갈 때 내 속은 조급해지고, 실망스러워지고 미운 마음이 생기고

의심이 나 고통스러워 지는것이다. 그 때 내맘은 무겁고 답답하고 괴로우니 나에게서 저주파(low freqency)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거기서 헤여나는 길은 내 힘으로는 얻기 어려운것을 내 맘에서 빨리내려놓는것이다. 이것들이 내가 바라는대로 되지 안는것은 나와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를위해 다행한 일이라고 여기는것이다. 그러면 내 맘에서 어두운 구름이 겉히고 밝은 태양이 다시 비추게된다. 나는 살이 잇다는것에 감사해지고 희망에 찬 내일이 기다리고 잇다는것을 믿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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