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의 4째 주말은 화창한 봄날씨다. 오늘도 25명이 순백의 雪山에서 3시간 반을 놀고 눈위에 앉아
산아래 전경을 보면서 점심을 들다. 하산해서 커피를 마시며 얘기들을 나누다. 하얀 눈위를 밟으면
우리의 심신이 다 깨끗하게 씻끼여지는 느낌이다. 우리가 산다는것은 인간관계를 계속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가족, 친구, 지인, 모임의 구성원간 등등 그 관계는 무한하고 계속 변하는것이다.
사람들 속에서 마음에 평정을 항상 유지하려면 내가 누구를 만나든지 그를 좋아하는 마음, 감사하는마음, 그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야되는것이다. 매순간 나에게 나타나는 그 사람은 지금 내옆에 잇기까지 수억년 이 지구에 적응해 생존한 존재이니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 그를 통해 나는 성숙하는것이다. 그가 귀중하다는것을 알면 그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를 좋아하면 그의 단점이 보이지 안케된다. 누구를 만나든 감사하니 원만한 관계를 만들게 되고 편안한 관계를 계속할수 잇다. 수양이란
실어하는 마음을 빨리 없애버리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것이다. 실어하면 그의 단점이 크게 보이고
그의 잘잘못을 판단하게되고 그가 나쁘다고 단정하게 된다. 지나고 보면 그를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하는 내 마음만 있을 뿐이다. 다른사람의 잘잘못을 결정짓는것은 금물이다. 오직 그와의 관계를 멀리하게 할뿐 시간이 지나면 잘하는것도, 잘못하는 것도 그리 큰 문제가되는것이 아니다. 오직 내 마음에
그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나도록 노력하는것 만이 중요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