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하루 골프를 치는날이다. 오후에 필드에 나가기 전에 부지런히 Burnaby Lake(11 km)를 빨리 돌면서 사진들을 찍다. 봄이 느껴지는 날이다. 잎이 나기전에 꽃부터 피는 잡목이 신기하다. 또랑의
물소리, 새소리 그리고 4, 5살 어린애들이 엄마와 함께 공원 직원으로부 설명을 듣고잇다. 2시간
땀이 나도록 속보로 걷다. 호수 가는 한적하고 고요할 뿐이다.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주고 내가 먹은 음식에서 나온 에너지를 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골프 치며 놀고 공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는
데 쓴것이다. 세상의 모든일처럼 주고 받는것, 내 시간과 에너지를 주고 오늘의 기쁨을 얻은것이다.
나란 누구일가. 속으로 나는 "생명의 진리를 배우는 학생"이라는 Brand Name을 붙쳐 본다. 생명은
바로 기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