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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인이 'Hole in one' 했다

2012.04.06 08:04

박문태 조회 수:186


 우선 급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못 올리고, 즐거운 소식만 전한다.

우리 부고 11회 골프 모임 월례회에서 인사회의  전 회장 김 인 교수가

제대로 된 hole-in-one을 했다. 다른 사람들의 홀인원 이야기에는 나무메

맞고 돌에 맞고 등등의 희안한 사건들이 많은데 이 번 경우는 제대로 맞고,

제대로 굴러서 들어갔는데 이계평의 부인이 동반자로 나와 응원을 해주어서

들어간 것 같다는 시샘만 빼고 다 그의 실력이었다.

 과거 다른 동창들도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한 번에 홀에 넣기'를 했다.

그 증거로 민병철은 홀인원을 하고 다음 날 주식을 했는데 일주일만에

200% 주식 값이 올라가 행운을 얻었다고 한다.(나꼼수의 이야기가 아님).

 아마 다음 인사회 모임에는 김 인도 최소한 김영종의 단팥 도너츠 정도는

있을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 그에게 행운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돈이 많이 있어도 돈 쓸 사건, 즉 축하 받고 한 턱 낼 일이 없어 쓸쓸하고

적적한 사람, 때로는 허세와 응큼함으로 돈을 아끼는 사람도 있지만 김 인 교수의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공 넣기는 즐거운 소식이어서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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