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첫주말이 시작된다. 정말 세월은 쏜 살같이 날라간다. 8명의 길벗들이 하얀 눈으로 뒤덮힌 눈산을 가다. 1시간 쯤 눈위를 걸으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위에서 3시간을 걷고 눈산행을 끝마칠 때에는
눈이 펑펑 솓아진다. 눈송이를 맞으니 모두 마음이 푸근해진다. 오늘 우리와 합류한 오윤순 한인 회장님이
기분이 좋아져 우리 모두에게 월남국수를 사주시다. 다 맥도날드로가 커피로 뒤풀이를 마치다. 하산해 집동내에 돌아오니 벗꽃들이 활짝폇다. 벗꽃 가로수 사이로 보이는 눈산을 다녀 온것이다.
산과 바다, 호수와 그곳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냇물 그리고 강, 우리가 이 자연으로 돌아오면 부질없는 욕심은 적어지고 마음은 햐얀눈처럼 맑고 깨끗해지는것이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사는가.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자기 이익보다 상대 이익을 먼저생각해주는 것이 자기를 살리는 것이라 는것을 안다면 우리가 사는 곳은 살기 편안곳이 될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든 이기려 들지말고
저주고 욕심부려 다른 사람들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부러운 대상이 아니고 경멸의 대상이되는 풍토를 만들어야 될것이다. 그것만이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