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le in One"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2012.04.08 22:12
Certificate of Hole in One
KIM INN
스캔한 인증서
가 이자리에 뜨지 않아 죄송합니다.
2012년 4월 5일, 식목일, 하늘이 맑다는 淸明, 기분은 상쾌한 편, 파3 5번홀, 올려다 보고 쳐야하는 포대 같은 홀, 뒷바람을 의식하고, 4번 우드를 좀 짧게 잡고, 조금 쎄게 때린 공이, 그린 우편 둔덕을 맞고, 튀는 백구가 보였다.
캐디가 옆에서 '잘갔습니다‘. 라운딩을 같이 한 프로급 계평이가 뒤에서 '야~ 버디 챤스'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린으로 향해 올라가 보니 그린에서 약간 벗어나 계평이 어부인이 올린 공이 보였고, 완기와 계평이가 핀을 향해 어프러치 하는 동안, 캐디는 그린에 있어야 할 내 공을 찾았으나 공이 안보여... 캐디와 나는 그린 주변을 빙빙 돌았으나, 캐디는 고개를 갸웃등 하면서 '거참, 이상한데'를 연발!
나는 더 이상 찾기를 포기하려는 순간... 캐디가 공 여기 있다, 외마디, 나는 어디, 홀컾 안에요! 나이키 4번 마크의 공을 홀컵에서 꺼내 들고, 이럴 수가, 나도 Hole in One 하다니!
그러나, 문태가 인사회에 올린 글, '김인 Hole in One 했다', 또 동문들이 축하해준 댓글을 아무리 읽어 보아도 Hole in One 을 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가 않아요! 한가지 신통한 것은 145m 의 먼 거리의 작은 구멍에 내가 공을 넣고 내손으로 꺼냈다는 사실입니다.
“홀 인 원“ 축하 받고 거저 있을 수 는 없지요.
다음 인사회 때에 진고개에서 점심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댓글 10
-
박문태
2012.04.08 22:12
지금 새벽 5시, 정말로 새벽 3시경에 오는 조선일보, 101 고전 읽기 추천도서까지 샅샅이 읽은 뒤, '그리스인 조르바'를 다시 꺼내어 읽으려다 김용민의 돼지 삼겹살 얼굴이 거실에 버려진 신문 귀퉁이로 보여 죄 없는 그 신문을 뭉개어버렸다. 제풀에 화가 나서 조르바 책까지 덮어버렸다. 그리고 컴퓨터를 켰더니 김 인 교수의 반가운 글이 올라왔다. 행여 내가 급하게 소식 전하는 글에서 껄끄러운 말이 있었으면 용서하게나. 정치판의 불쾌한 일들만 보다가 가장 주관적 판단으로 즐거운 일이 생겼길레 올린 내용이야. -
임효제
2012.04.08 22:12
맞소 ! 맞소 !
평생을 한 번에 “홀 인 원“을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 수인데,,,
김인 교수에게 '인증서' 발부는 당연한 일이지요.
재차 축하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 -
하기용
2012.04.08 22:12
* 홀인원 한 < 김 인 > 을 다시 한번 추카 합니다 !
오늘 새벽 MASTERS 4th ROUND에서 리더인(-9)
美國의 < 필 미켈슨 > 을 물리치고 南亞共의 (-7)
< 루이스 > 가 기막힌 공을 홀에 넣어(-3) 을 추가.
마지막 홀에서 실수를 한 미켈슨(-8) 을 따돌리고 -
루이스가 (-10) 으로 우승컵을 받아 쥐는 장면을
SBS TV - LIVE 로 보았습니다. 대단한 사건이었음다. -
김영길
2012.04.08 22:12
요지음은 골프는 접었 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가서 친구들과 어울렸군.
그리고 홀인원 이라는 것도 한번 해 보았으니 그기분이 보통은 아닐께야.
진고개 인사회회식도 낸다고 한 걸 보니 내는 사람도 받는사람들도 모두
모처럼의 즐거운 만남이 되겠네. 나는 이곳에서 축하한다. -
김영종
2012.04.08 22:12
축하하네
열번을 축하 받어도 모자림없는 가보일쎄나
인사회에서 또 축하하겟네
역시 멋진 사나이야 ㅎㅎㅎ -
이민자
2012.04.08 22:12
축하 드립니다.
저야 골프 하고는 먼 거리 이지만
골프 연습장에서 너무 열심히 하다가
손이 자꾸 아파 오기에 그냥 그만 두었읍니다.
다음 인사회에는 꼭 가겠읍니다. 잔치니까요. -
김동연
2012.04.08 22:12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요즘은 홀인원 보험이 있다고 하던데
그 보험 안들었으면 기둥뿌리가 빠지겠습니다.ㅎ.ㅎ. -
정지우
2012.04.08 22:12
평온한 마음이 행운이 왔군요 축하 또 축하 합니다. -
연흥숙
2012.04.08 22:12
케디와 둘이 내가 친 공을 찾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셨을지도 짐작이 가구요.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
오세윤
2012.04.08 22:12
대단한 위업을 성취하셨군요.
德家의 필유여경이요 仁者의 무한복록입니다.
다음 인사회에는 입만 가지고 참석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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