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942)

2012.04.16 16:32

김세환 조회 수:127

 


 


 


 


 


 


 


 


 


 


 


 


 


 


 


봄은 어데서나 느껴진다. 마른 나무에 초록색 잎들이 나고 늪에는 작은 새들이 지저귄다. 새는 작을수록 소리가 맑고 높고 클수록 소리가 이쁘지 않다. 늪에 헤엄치는 청동오리 쌍이 아름다운데 컴에 왼일인지 올릴수가 없어 안타갑다.  곰들도 동면을 마치고 나오고 모든 생명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봄은 여자들도 생명의 리듬을타고 사랑을 더 받고 싶어지는 시기인것 같다. 봄날의 오후에 나는

늪지에서 나를 찾고 잇는 것이다. 내 마음에 일어나는 모든 느낌, 바램,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것들이 바로 나인것이다. 내 맘이 아프거나 기쁘거나 그리워하거나 그 느낌이 바로나인것이다. 불교를 한자로 표현한다면 "心"이라고 할수 있다. 마음의 변화가 바로 나인것이다. 마음은 신비해서 그 변화는

내가 어찌할수 없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정직하게 나타낼수 밖에. 내가 내마음 따라 맘껏 살면은 후회란 잇슬수 없는것이다. 그것만이 내 인생을 찌게기를 하나도 남김없이 다 태워버릴수 잇게 해주는것이다.



>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130 ' 가장 멋진 인생이란 ㅡ <'여름용' 日記 (2893) > [4] file 하기용 2012.04.19 120
6129 등산(945) [1] 김세환 2012.04.19 86
6128 4월 23일 우리는 동해로 간다. [10] 이태영 2012.04.19 187
6127 잘 먹고 잘 싸는 게 [9] 오세윤 2012.04.19 189
6126 소요산 [4] 정지우 2012.04.19 114
6125 ' 4.19 를 회고한다 ㅡ <'여름용' 日記 (2892) > [5] file 하기용 2012.04.19 120
6124 2012년 4월 18일 인사회 - 엑셀 배우는 날 [7] 연흥숙 2012.04.19 267
6123 감동! 1만 명 합창 [베토벤 제9번 합창 교향곡] [4] 이문구 2012.04.18 159
6122 ' 오랜만에 제주아씨가 ㅡ <'여름용' 日記 (2891) > [5] file 하기용 2012.04.18 228
6121 등산(944) [1] 김세환 2012.04.18 113
6120 # 어느 출사길에서 [14] 성기호 2012.04.18 207
6119 ' 4月 두 번째 "인사회" 날에 ㅡ <'여름용' 日記 (2890) > [3] file 하기용 2012.04.18 153
6118 여의도 벚꽃 2 (서강대교 위에서) [5] file 신승애 2012.04.18 137
6117 여의도 벚꽃 1 [4] file 신승애 2012.04.18 144
6116 발길 머는 곳 (67) /란제리 - 룩 [12] 김영종 2012.04.17 161
6115 등산(943) [1] 김세환 2012.04.17 95
6114 여의도 [4] 정지우 2012.04.17 124
6113 ' 까치와의 대화 ㅡ <'여름용' 日記 (2889) > [1] file 하기용 2012.04.17 116
6112 튤립 밭에서 [28] 김동연 2012.04.16 168
» 등산(942) [1] 김세환 2012.04.16 127
6110 발길 머무는 곳 (66) / Horn concerte 로 즐기는 산책 길 [16] 김영종 2012.04.16 165
6109 ' 다 함께 노래를 ㅡ <'여름용' 日記 (2888) > [1] file 하기용 2012.04.16 123
6108 등산(941) [2] 김세환 2012.04.15 98
6107 승자네 손자 돐 잔치에 초대받고.... [18] 이초영 2012.04.15 273
6106 생활의 지혜 [6] 오세윤 2012.04.15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