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주의 시작이다. 스키 시슨의 끝나버린 스키장에는 우리 식구들 28명만이 스키슬로프를 걷는다. 5시간을 눈위에서 놀고 점심을 먹고 내려오다. 다시 맥도날드로가 커피를 함께 마시다. 언제나 처럼 하얀 눈산에 오면 우리들은 어린애들처럼 기뻐지는것이다. 산다는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찡그리거나, 속상해하거나 화내지 말고 그냥 편하게 편하게 서로가 살아야 한다. 자기가 바라는것을 버리면 버릴수록 우리는 편해지는것이다. 우리는 즐겁게 살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것이다.
국가를 위하느니 집단을 위하느니 이런것들은 본질적이 아니다. 본질적인 것은 우리 자신을 먼져
위해야 할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북에 남은 사람들은 자유도, 진정한 자신의 삶도 모르고 불 쌍하게
살고 있는것이다. 우리는 감사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