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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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후 튤립밭에서
2012.04.27 10:26
이삼일 비 바람이 불고난 후에 밭에 나가보니
곱게 피었던 튤립과 꽃사과나무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멍든 꽃잎이 더 고와 보이지 않으세요?
댓글 22
-
이문구
2012.04.27 10:26
-
김동연
2012.04.27 10:26
"멍든 꽃"이 아니고 우리는 "시든 꽃"이 아닐까요?
시든 꽃을 보면 늘 나를 보는 것 같아요. -
이태영
2012.04.27 10:26
두분 대화에 동의를 할 수 없는데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ㅎㅎ -
김영종
2012.04.27 10:26
웬일 ~~~~~
오랫만에 금요 음악회 때문에 들어온길 튜립 구경차 ......
왜 안보이는지 ?????튜립이 .... -
이태영
2012.04.27 10:26
동영상이 보이는데요. -
김동연
2012.04.27 10:26
이문구님과 하기용님은 보이는 것 같은데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영상을 올리지 않으면 100% 보이고
동영상은 못보는 분들이 몇 분 있는 것 같은데
인사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누구 강의 하실 분 없을까요? -
하기용
2012.04.27 10:26
* 비 온 후
마루에 흐트러져있는
꽃가루들이 매우 측은합니다 ......... -
김동연
2012.04.27 10:26
마루에 흩으져 있는 꽃사과 꽃잎이
안타까워서 그 중에 피지 못한 꽃봉오리도
떨어져 있기에 찍어 보았습니다.
바람을 고발한 거지요.ㅎ.ㅎ. -
심재범
2012.04.27 10:26
시든꽃인지 멍든꽃은 보이지 않고 붉은색의 X자만 보입니다
나만 그런가??? -
김동연
2012.04.27 10:26
전부터 심재범님은 동영상(내가 올린)을
잘 못 보시더군요. 미안합니다.
컴을 좀 어떻게... -
임효제
2012.04.27 10:26
하~~
튜립이 울고 있습니다.
꽃잎마다 물방울이니,,
제주는 비가 많이 오지요..?
눈물 흘리는 꽃이 애달프지요 하하하... -
김동연
2012.04.27 10:26
매조님이 보시고 멍든 튤립과 눈물 흘리는
튤립을 웃으면서 애달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컴을 가지고 계시네요. -
연흥숙
2012.04.27 10:26
동연아, 울면서 찍었겠구나.
고개를 숙인 츌립은 처음보지만 애처럽다.
그러나 花雨는 아름답게 내렸구나. -
김동연
2012.04.27 10:26
자주 보아오던 일이라 울지 않았어.
비 바람이 한두번 불었겠니.
자연이치가 그런가부다 하면서
사진이나 찍지...ㅋ.ㅋ. -
홍명자
2012.04.27 10:26
역시 우등생, 곷도 그렇게 흐드러지게 멋있게 길르다니. -
김동연
2012.04.27 10:26
작년 6월 23일 비오던 날 너희집 파티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어.
언제 또 하는지 기다려 진다. -
민완기
2012.04.27 10:26
꽃도곱고 음악도 감흥을 돋굽니다.감사. -
김동연
2012.04.27 10:26
고운 꽃은 비에 젖고 바람에 멍들어서
밉게 보인다고 올렸는데요.
비바람을 고발했는데...
아무도 동정하는 사람이 없군요. -
김숙자
2012.04.27 10:26
비 바람에 떨어진 꽃들은
정말 애처러워 푸르름과 아름다움을
한 철 우리에게 선사할텐데 아쉽지...
금년에 제주에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네
일기예보 보면,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동연아. -
김동연
2012.04.27 10:26
비가 잦았지만 비가 그치면
봄날이 아름다워서 금방 잊어버린단다.
요즘 같으면 여기와서 사는 보람을 느낀단다.
늙어서는 시골생활이 맞는 것 같아... 나는.
몸은 좀 어때? 감기 나았지? -
회려한 Miss Tulip 경연대회 즐겁게 감상 했습니다.
맨 끝, 떨어져 갈색 Deck를 수놓은
희고 작은 꽃잎들이 가슴을 흔듭니다. -
김동연
2012.04.27 10:26
아이구, Miss tulip 이 아니고 old tulip 경연대회였어요.
꽃사과 잎이 바람에 다 떨어져 버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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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도 이렇게 멍들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