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955)

2012.04.30 11:56

김세환 조회 수:103

<


 


 


 


 


 


 


 


 


 


 


 


  


 


4월의 마지막 휴일 아침 집을 떠나기 전에 벌래들이 먹어 아깝지만 짜르지 않을수없어 짤라버린 자작나무를 찍고 싶어졋다. 교회를 마치고 아무도 가지 안는 강가 숲을 2시간 걷다. 강물은 말없이 흐르고

강상류에서 벌채해 강물에 실려내려온 통나무들이 제재소에 가기전에 강가에 매여들 잇다. 시간도 강물도 잠시도 머물지 않고 계속 흘러가는것이다. 나는 요즘들어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가장 큰 소망이 내안에 생겨 진것이다. 그 소망이란 내가 살아서 천국을 경험하는것이다. 그 천국을 맛 보는 길은 두 갈래다. 하나는 기독교를 통한 길이고 다른 하나는 불교를 통한 길이다. 기독교에 의하면 인간을 창조한 창조주(神)가 주인이고 인간은 그의 피조물, 우리의 모든것을 그에게 맏기고 그의 뜻때로 사는것이다. 그러나 불교는 내가 나자신의 주인이되여 내 힘으로 속세의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 열반에 든다는것이다. 그것을 부처가 몸소 2500년전에 보여준것이다. 부처는 우리 생은 苦(生老病死)라, 그 고통의

원인을 알려주고, 그 고통의 원인을 없애 버리는 길(道)을 보여줘 고에서 해방되여 해탈을 이룰수 잇게 해준것이다. 나는 매일 내 맘속에 고통의 원인을 없애는 일을 게을리하지 안는다. 내 밈속에 천국을 맛볼수 있다는 소망을 갖고 언제나 새날을 마지하는것이다. 그보다 더 큰 욕심이 어데 잇슬가.

마지막 사진은 1966년에 이곳에 최초로 시작한 한인 연합교회 앞에 꽃이 만발한 벗꽃나무다.
/HTML>

댓글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205 # 봄날의 출사길 ...... 봄꽃모음 [24] 성기호 2012.05.03 251
6204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수산리 모아모아 ◈ [17] 이정란 2012.05.03 185
6203 5월 3일에는 [22] 김동연 2012.05.03 191
6202 5월 첫 인사회: 엑셀로 금전출납 계산하기 [20] 연흥숙 2012.05.03 251
6201 [re] 5월 첫 인사회: 엑셀작업을 포토샵으로 저장하기 [4] 연흥숙 2012.05.03 228
6200 ' 좋은 친구들의 만남 ㅡ <'여름용' 日記 (2910) > [2] file 하기용 2012.05.03 145
6199 ' < 송 기 방 > 변호사 ㅡ <'여름용' 日記 (2909) > [5] file 하기용 2012.05.02 179
6198 등산(957) [1] 김세환 2012.05.02 111
6197 이화 [벽화마을] 둘러보기 [16] 이문구 2012.05.02 173
6196 ' 5月 첫 번째 "인사회" 날에 ㅡ <'여름용' 日記 (2908) > [1] file 하기용 2012.05.02 135
6195 동남아 여행 -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17] 박일선 2012.05.01 335
6194 일제 강점기 사진 [8] 홍승표 2012.05.01 150
6193 등산(956) [1] 김세환 2012.05.01 93
6192 ' 5月을 맞이하여 ㅡ <'여름용' 日記 (2907) > [2] file 하기용 2012.05.01 123
6191 낙산 성곽길 산책 [18] 이문구 2012.04.30 203
6190 주옥 같은 피천득 수필 감상 - "비원" [5] 박일선 2012.04.30 171
6189 발길 머무는곳 (70) / 4 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 [10] 김영종 2012.04.30 154
» 등산(955) [3] 김세환 2012.04.30 103
6187 107회출사 이동하면서 2 [4] 정지우 2012.04.30 135
6186 ' 웃음 ㅡ <'여름용' 日記 (2906) > [1] file 하기용 2012.04.30 114
6185 LALA - 어느 한가한 일요일 북한산 등산을 마친후의 여유(4월29일) [1] 최종봉 2012.04.29 190
6184 4월 28일에는 김동연 2012.04.29 173
6183 [re] 4월 28일에는 ..... 예쁜 Tulip 꽃 [3] 이초영 2012.04.30 133
6182 발길 머무는 곳 (69) /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 [4] 김영종 2012.04.29 202
6181 등산(955) [1] 김세환 2012.04.29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