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발길 머무는곳 (70) / 4 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

업어진 김에 쉬어 갈렵니다
차이코프스키 3 대 교향곡을 다 섭렵을 할까 하여서 "백조의 호수" 와
이번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월요 classic hour로 정하여 올립니다
남은 하나 "호두까기 인형"은 그간 2 번을 올렸으므로 아직은 망설이는 중 입니다만 ....

같이하는 사진으로 저 물건너 숲속 어딘가에 공주가 잠을 자고 있다는
상상의 나래를 펴서 듣는 Classic 으로 ....




차이코프스키는 1888년 12월에 제국극장 총감독인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우세보로주스키'로부터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작곡을 의뢰받았다.

대본은 우세보로주스키 자신이 프랑스 동화작가 `페로`의 원작에 의거해서 쓴 것이다.
이 3막 4장으로 이루어진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옛날부터 러시아에 전해져 내려 온
유명한 우화의 하나로 페로가 이것을 동화로 꾸민 것입니다.

이 발레음악은 모두 29곡으로 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 제1번 서주와 리라의 정, 제 2번 아다지오, 제 3번 알레그로모데라토,
제 4번 파노라마, 제5번 왈츠로 발췌해, 관현악 조곡으로 꾸며 일반 연주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파노라마는 8분의 6박자로 풍경화처럼 조용하고 아름다운 목가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백조의 호수, 지젤과 함께 가장 많이 연주되는 레퍼토리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코프스키의 다른 발레 작품인 백조의 호수나 호두까기인형처럼
초연에서 참담한 실패와 혹평을 얻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음악이 너무 탁월했다는데 있었다.
당시 무용음악은 단순한 것이 대부분으로 사실 차이코프스키처럼
정교한 음악이 무용에서 쓰이는건 드문 일이었다.***






제1곡. 라일락의집(Introduction. Le Fee des Lilas)




제2곡. 아다지오(Adagio)


;                

제3곡. 작은 고양이와 흰고양이




제4곡. 파노라마(Panorama)<




제5곡. 왈츠(Valse)<




작품배경 & 구성.. 줄거리

옛날에 어느 나라에 오랫동안 자식을 낳지 못한 왕비가 있었다.
그 왕비가 신께 아이를 갖게해 달라고 정성껏 빌었다.
왕비는 드디어 예쁜 공주를 낳아 온 나라는 축하 잔치를 벌였다.
이때 6명의 요정이 이 연회에 초대를 받았다.

그들은 어린공주에게 한가지씩 행운을 빌어주었다.
그러나 이 연회에 초대받지 못한 요정 카라복스는 공주가 어린이 될 무렵
손가락을 바늘에 찔려 죽을 것이라는 심술어린 예언을 해 왕비를 놀라게 하지만
상냥한 요정 리라가 나타나 공주는 잠을 잘 뿐이며
어느 왕자의 사랑에 의해 눈뜰 것이라고 일러주었다.

그로부터 100년후 숲속에 사냥을 간 데자이어 왕자가 공주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입을 맞추자 오랜 잠 속에 빠져있던 공주는 눈을 뜨게 되어
왕자와 공주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바로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페로의 잠자는 공주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의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내용이다.

이 곡이 만들어진 1889년에 지휘자로서 그는 국내에서 보다도
유럽과 미국에서 더 이름을 떨치는 위치에 오르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의 이러한 외적인 성공의 이미지를 반영하듯
종전의 깊은 우울과 말할 수 없는 우수대신 빛나는 정서, 우아한 음악,
비약적인 리듬이 전혀 구김살없이 나타나고 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205 # 봄날의 출사길 ...... 봄꽃모음 [24] 성기호 2012.05.03 251
6204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수산리 모아모아 ◈ [17] 이정란 2012.05.03 185
6203 5월 3일에는 [22] 김동연 2012.05.03 191
6202 5월 첫 인사회: 엑셀로 금전출납 계산하기 [20] 연흥숙 2012.05.03 251
6201 [re] 5월 첫 인사회: 엑셀작업을 포토샵으로 저장하기 [4] 연흥숙 2012.05.03 228
6200 ' 좋은 친구들의 만남 ㅡ <'여름용' 日記 (2910) > [2] file 하기용 2012.05.03 145
6199 ' < 송 기 방 > 변호사 ㅡ <'여름용' 日記 (2909) > [5] file 하기용 2012.05.02 179
6198 등산(957) [1] 김세환 2012.05.02 111
6197 이화 [벽화마을] 둘러보기 [16] 이문구 2012.05.02 173
6196 ' 5月 첫 번째 "인사회" 날에 ㅡ <'여름용' 日記 (2908) > [1] file 하기용 2012.05.02 135
6195 동남아 여행 -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17] 박일선 2012.05.01 335
6194 일제 강점기 사진 [8] 홍승표 2012.05.01 150
6193 등산(956) [1] 김세환 2012.05.01 93
6192 ' 5月을 맞이하여 ㅡ <'여름용' 日記 (2907) > [2] file 하기용 2012.05.01 123
6191 낙산 성곽길 산책 [18] 이문구 2012.04.30 203
6190 주옥 같은 피천득 수필 감상 - "비원" [5] 박일선 2012.04.30 171
» 발길 머무는곳 (70) / 4 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 [10] 김영종 2012.04.30 154
6188 등산(955) [3] 김세환 2012.04.30 103
6187 107회출사 이동하면서 2 [4] 정지우 2012.04.30 135
6186 ' 웃음 ㅡ <'여름용' 日記 (2906) > [1] file 하기용 2012.04.30 114
6185 LALA - 어느 한가한 일요일 북한산 등산을 마친후의 여유(4월29일) [1] 최종봉 2012.04.29 190
6184 4월 28일에는 김동연 2012.04.29 173
6183 [re] 4월 28일에는 ..... 예쁜 Tulip 꽃 [3] 이초영 2012.04.30 133
6182 발길 머무는 곳 (69) /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 [4] 김영종 2012.04.29 202
6181 등산(955) [1] 김세환 2012.04.29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