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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 음악회 가벼운 여담으로 *****

봄의 끝자락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에 같이 하는 그림을 무어로 하지 하며 약간 의 고민중
옆의 분이 유성 온천 축제장이 라일락이 축제장 가득이란다
라일락 꽃 향기 아래 이봄의 음악회를 하며, 무심히 가득 담어 와서는 브로그에 정리 하고
라일락 꽃의 무드에 맞는 음악을 이럴까 저럴까 저녁이 되어서 그래 이걸로 ......
11 회 친구가 우연히 내 blog 에 들어 와서는 이거 라일락이 아니란다 이크 무식 하기는 우리집 둘다 ㅎㅎㅎ
아침에 유성구청에 전화로 물으니 "이팝" 나무로 유성의 나무 란다 그때부터 바빠져서
이제야 음악 확정 하고 올린다




제336 회 금요 음악회 /Mozart flute concerto

Flute Quartet in A Major, K.298
모차르트 / 플루트 사중주 가장조 K.298
Performed by Peter-Lukas Graf and The Carmina Trio







1.Tema Con Variazioni Andante


모짜르트의 음악은 밝고 경쾌하며 아름답지만, 그 이면에 깔린 그의 생애를 돌아 본다면,
그의 음악이 갖는 화려함은 오히려 더욱 커다란 슬픔으로 다가옴을 느끼곤 합니다.

그가 남긴 네 곡의 플루트 4중주는 어느 것 하나 나무랄 것이 없는 매우 훌륭한 곡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쾨헬 번호 285번 D 장조의 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G장조 K.285a 중"Tempo di menuetto" C장조 K.285b와 A장조 K.298도 정말 아름답고 로맨틱하다고 합니다.
플룻이란 악기가 마치 영혼의 숨결을 악기에 불어넣듯 소리를 울려 내는 까닭에, 모짜르트는 플루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루트 명작을 남겨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K.298: II. (Menuetto); Trio




K.298: III. Rondieoux: Allegretto grazioso



유성 온천 축제 장 스틸 몇컷



2곡의 플루트 협주곡과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4곡의 플루트 4중주곡 등 플루트를 위한
최초의 본격적인 명곡들을 작곡한 모짜르트. 그는 이 곡들을 작곡할 때 아버지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싫어 하는 악기를 위해 곡을 써야만 할 때 저는 극도로 무력해집니다." (1778년 2월 24일)

이처럼 그는 당시의 플루트의 조악한 성능에 심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듯 싫어하는 미개발의 악기를 위해 내키지 않는 맘으로 쓴 곡들조차도
천상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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