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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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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60)

2012.05.14 01:07

김세환 조회 수:113


 


 


 


 


 


 


 


 


 


 


 


 


 


 


 


 


 


 


Zion Canyon의 2째날이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Narrows를 간다.  협곡 사이로 흐르는 virgin river 강을 따라 걷는것이다. 팀장이 강바닥이 미끄럽고 어떤곳은 물이 가슴까지 깊다고 어제밤 모두 drysuits을 rent해 그것을 입고 간다. 공원내에서는 차를 사용할수 없고 Shuttle bus로  간다. 게시판에는 갑자기 혁곡의물이 불어 격류가 되면 위험하다는 경고 싸인이 보인다. 그럴경우 도망갈 생각 말고

암벽에 들어간곳으로 올라가 피해야된다고하여 암벽에 몸을 피할곳을 쳐다보며 물속을 걷다.

물살이 쎄여 몸 균형을 잡으려니 긴 작대기가 꼭 필요해진다. 우리는 거의 5시간을 물속을걷다. 공기가 물이흐르니 상쾨하고 바위 절벽이 성스러워보일 지경이다. 협곡에서 한국사람들 19명의 단체 등산팀들을 반갑게 만나다. 그 먼곳에서 여기까지 단체로 찾아온것을 보니 한국살람들은 대단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물을 사랑한다. 물이 내몸에 닿는 감촉이 좋고, 갈증이 날 때 마시는 찬 냉수가

내 목을 넘어가 갈증을 풀어줄때 그 느낌이 더 좋다. 물은 생명이다.야영지를 찾을 때 첫번째 물가를 찾게된다. 세계의 모든 도시들은 강을 끼고 잇다. 우리 고유의 風水설도 물에관한것이다. 여기는

해발 2000m 높이의 고원지대, 기후가 열악해 모든 생명들이 물이 적고 온도 차이가 높아 환경에 적응해 살아 남으려는 끊질긴 생명력이 인상적이다. 나는 내가살고 잇는 밴쿠버가 년중 기후가 온화하고

맑은 물이 풍부해 산림이 우거지고 태평양을 끼고 잇서 항상 넓은 바다를 보고 살수 잇스니 얼마나

감사한지 이곳에와 보고 다시한번더 감사하게 느끼는것이다. 하산해서 텐트를 걷고 다음 야영지

Bryce Canyon을 향해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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