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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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천 회족마을
2012.05.15 16:27
지난 주일에 중국 북서쪽에 있는 은천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회족마을로 알려진 소수민족 마을인데 중국정부에서 개발을 시작하여
막 발전하기 시작한 도시인 것 같았습니다.
사막지역이 가까워 건조하고 모래산이나 억덕이 많은 곳인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박물관도 크게 잘 지어 놓고 시내 건물들이 현대적으로 제법 많이 들어 선
도시였습니다. 인공으로 황하 물을 끌어다 쓰면서 녹색공간도 많이 만들어 놓고
가로수도 열심히 심어 두었더군요.
한중문화교류 차원에서 은천시에서 관광 안내랑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여행이었는데
어쩌다가 제가 끼어서 가게되었습니다.
댓글 18
-
연흥숙
2012.05.15 16:27
-
김동연
2012.05.15 16:27
노랑장미가 아니고 암벽에서 자란 찔래꽃을 멀리서
내가 찍었는데, 내려와 보니까 누가 꺾어다 주었어.
하도 이쁘고 향기가 좋아서 바위위에 올려 놓고
찍어 주었지, 답례로. -
이정란
2012.05.15 16:27
그냥 구경여행이 아닌 특별한 여행이었던것 같네.
박물관만 보여준것 같은데? -
김동연
2012.05.15 16:27
바위에 새겨진 그림 - 암화라고 하더라 - 있는 하란산에도
갔었어. 노란 찔래꽃이 있고 산양이 뛰어놀고 있는 산이었어.
위 사진에서 잘 보면 산양을 볼 수 있을거야.
그리고 병든 것 같은 낙타가 끄는 마차도 탔어.
보여주는 것만 보았어. 전혀 자유시간이 없는 것이 북한을 다녀온 것 같아.
희한한 동굴에도 들어 갔었어.ㅎ.ㅎ. -
민완기
2012.05.15 16:27
참으로 가시기 힘든 곳을 성공적으로 다녀오셨읍니다. 축하!
외롭지만 고운 자태를 뽑내던 정원의 꽃님들이 이제는
살겠구나 합창을 하겠군요. 감사. -
김동연
2012.05.15 16:27
기회가 생겨서 나갔었습니다만
우리나라, 내집이 최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돌아오니까 우리 마당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군요. -
하기용
2012.05.15 16:27
*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저는 1939년 9월 만주 봉천에서 태어나
1944년 3.8선을 넘어 대구로 내려 온 후
지금까지 중국을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답니다. -
김동연
2012.05.15 16:27
중국에 회족마을이 있고 또
큰 사회를 이루고 있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중국은 가까우니까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
이문구
2012.05.15 16:27
아주 특별한 곳을 다녀오셨군요.
관광은 아닌 듯하고 특별한 문화 행사에 동행하신 듯합니다.
은천 회족마을은 관심이 가는 산뜻하고 특별한 화면입니다.
바위에 새겨진 그림은 암각(巖刻), 암화(巖畵)라고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암각화(巖刻畵)라고 부르지요.
한국에도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 등 20곳 가까이 있답니다.
특별한 여행을 하신 계기와 건강이 부럽습니다. -
김동연
2012.05.15 16:27
암각화가 있는 하란산은 볼만 했습니다.
등산하는 사람들은 하란산을 넘어가면
사막이 펼쳐지는데
사막까지 갔다오는 코스가 있다더군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남자6명에
여자 혼자 끼어서 외로운 여행을 했습니다.
뭐가 잘 못된것 같은 생각에 지금도 찜찜합니다. -
이태영
2012.05.15 16:27
제 머리속에 있는 중국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중국이네요
정말로 가기 힘든 곳 같은데 다녀 오셨군요
영상 음악이 너무 멋지네요.
김동연씨 하면 꽃이 연상되는데
역시 마지막 찔래꽃으로 이미지는 지속되는군요.
감탄이 절로 .... -
김동연
2012.05.15 16:27
감탄하신다니 마무리를 잘해서
성공했군요.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권오경
2012.05.15 16:27
좀 다른 면의 중국구경 잘하고 간다. 동연아.
<한중문화교류 차원에서 은천시에서 관광 안내랑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여행>
마감으로 바위에 놓인 노랑꽃, 쨩~! -
김동연
2012.05.15 16:27
그래서 내가 이렇게 광고 잘 하고 있잖아? 하하
은천행 관광객 몇 사람이 생길 것 같구나. -
윤여순
2012.05.15 16:27
엉? 내거엔 왜 사진이 없을까.
X표시만 나왔으니 앙..... -
김동연
2012.05.15 16:27
미안해, 여순아^^ -
김숙자
2012.05.15 16:27
건강하게 중국 여행 잘 다녀 왔구나
많은것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겠네
여행 성격이 어떤지 몰라도 여자가
너 혼자라 좀 불편했겠구나
그래도 잘 다녀와서 좋다 동연아. -
김동연
2012.05.15 16:27
그래, 맘이 편치 않았어, 숙자야.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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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잘 올려졌구나. 음악도 잘 골랐네.
중국의 발전이 우리 식생활, 아니 내 몸에 미치는
공로가 클 것 같다. 소수민족의 생활이 발전되는것
띵호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