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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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외출
2012.05.23 16:27
- 오랜 몸살 감기를 훌훌 떨쳐버리고 눈요기와 입맛을 돋우려 모처럼 문 밖으로
나섰습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곳인 유니스의 정원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찾아갔습니다.
주로 야생화를 심어 잘 가꾼 정원에 양식 레스토랑과 카페로 운영되는 곳으로
안산의 한 귀퉁이에 위치한 곳이지만 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알려진 곳입니다.
입과 눈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돌아왔으니 이제부터 좀 힘을 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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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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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2012.05.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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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2.05.23 16:27
몸살 감기 정도로 쩔쩔매다 보니까
거의 매일 등산하는 세환이가 더 부럽구나.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활동하기 바란다. -
박일선
2012.05.23 16:27
감기 몸살 다 털어태고
아름다운 곳을 다녀오니
살맛 나겠네.
어딘지 좋은 곳 같네. -
이문구
2012.05.23 16:27
몸이 좀 신통치 않다고 내가 이렇게 무심해.
박일선이 귀국한 걸 이제야 확인했으니 말야.
언제 같이 어울려 귀국을 축하해야지.
이 유니스의 정원은 안산의 한 귀퉁이지만
언젠가 조선일보에 크게 보도된 적이 있다네. -
김영종
2012.05.23 16:27
아 요즈음 몸살 감기가 않 아픈것 같으면서도
어디를 좀 것거나 하면 기운이 없는것이
영 너무 오래 가더이다 어제는 한참을 의사 양반을 잡고
왜이러지 하며 당 체크도 하고,
의사 생각은 속으론 지가 늙은걸 모르고 옛날 생각만 한다는
뜻이 었수 ~~~
별일 없으니 하면서도 영 찜찜 하다오
방콕 하여야 별 좋은일 아닌 열심히 나와 다니슈
활동적인 문구를 기대 하면서 ..... -
이문구
2012.05.23 16:27
그래 역시 나이 탓인가 봐.
전에 감기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말야.
금년 봄에 벌써 두 차례 시달리는데 정말 힘들더라구.
아파 누워 지내는 것도 아니면서도 영 맥을 못추게 하니...
나 역시 정든 대전 친구가 더욱 건강하기 바란다오. -
하기용
2012.05.23 16:27
* 그동안 고생 좀 했구만
암튼 툴 툴 툴 잘도 털고 일어났다.
정원이 온통 자주색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있네 --- 모처럼의 외출을 추카하면서 ........ -
이문구
2012.05.23 16:27
[여름용] 건강이 부럽네.
그래도 우리는 계속 조심해야 해.
너무 무리하니까 덜컥 걸려들더라구. -
김영길
2012.05.23 16:27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명언이 있지만
이 정원도 좀 더 아기자기한 맛을 낸
그런 아름다운 정원 같으네. 이형의
사진 솜씨에다 멋있는 피아노곡이
아침을 시작하는 나에겐 너무 신선하고
좋으네. 계속건강 하시게. -
이문구
2012.05.23 16:27
여기는 한밤중인데 거기는 아침이라!
당연한데도 다시 한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
이 집 주인의 카톨릭 명칭이 Eunice라고 하던데
나름대로 애써서 가꾼 정원이 잠시 휴식하기 좋더이다.
두 분 건강하길 바라며 때가 되면 또 반갑게 만납시다. -
황영자
2012.05.23 16:27
그러셨군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맛난것 많이 드세요.
근데 여기 어디예요?
저도 한번 찾아가보게요.
어찌가는지 상세히 알려 주세요.
전 요사이 안산에서 살다시피 하니까요. -
이문구
2012.05.23 16:27
주소는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163-2
월요일은 휴무, 전화는 031)437-2045 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대중교통이 연결되지 않는 시골 길로
승용차로만 갈 수 있어 위치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평일인데도 무척 많은 고객들(주로 여자)이 왔더군요.
저도 인터넷에서 주소와 약도를 찾아 출력하고
네비게이션 입력으로 겨우 찾아갔는데
좋은 자리는 이미 예약이 되어서 귀퉁이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음식 가격은 제법 고가(高價)지만 맛은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
이정란
2012.05.23 16:27
건강회복하셨다니 반갑습니다.
멀지않은 곳에 예쁜 곳이 있군요.
언젠가는 가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문구
2012.05.23 16:27
산본에서는 거리가 가까운 곳이니
두 분이 한번 다녀오세요. 이왕이면 5월 중에... -
연흥숙
2012.05.23 16:27
그래서 극장엘 못 오셨군요.
이문구씨 없는 이태영씨가 쓸쓸해 보였어요.
감기가 이젠 우리에게 이렇게 큰 병이네요.
아름다운곳에서 입맛 눈맛 돌리고 오셨군요.
건강하세요. -
이문구
2012.05.23 16:27
이번 감기는 사람을 휘둘리게 하더군요.
아픈 것도 같고 안 아픈 것도 같은 상태로 질질 끌면서...
무기력에, 식욕 상실로 사람을 바보로 만든답니다.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 사시니 늘 건강하시겠지요. -
권오경
2012.05.23 16:27
어머~상큼하군요. 정신이 번쩍 들어 생기를 얻습니다.
눈 요기. 맛 요기 많이 하셨군요. 자~ 이제 힘이 나실겁니다.
몹쓸 감기에 고생이 많으셨군요..
하긴 감기 아닌데도 그냥 비실~비실하고 있답니다. ㅎㅎ. -
이문구
2012.05.23 16:27
맞아요.
이제 여러 친구들이 이미 비실거리는 세대에 접어들었나 봅니다.
카메라 메고 전국을 누비는 선사회원들의 정열과 건강이 부럽습니다.
덕분에 힘을 얻어 다시 극성스러운 발버둥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숙자
2012.05.23 16:27
교수님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시간내서 가 보려구요
꽃사진 몇점 가져갑니다
사진 좋고 음악도 좋고
한참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
이문구
2012.05.23 16:27
수인 산업도로에서 반월저수지 쪽으로 접어들어
얼마쯤 가다 보면 왼쪽 야산 기슭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곳인데 한 번쯤은 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오랜 감기의 투병에서 벗어난걸 축하합니다.
요새 감기가 몇달씩 갑니다.
건강의 고마움을 절감 하셨으니 행복만 올것입니다.홧팅!! -
이문구
2012.05.23 16:27
이번 경우 끙끙 앓는 것도 아니면서 의욕 상실인 채
비실거리며 질질 보내는 시간이 힘들었습니다.
사진 작가 의사 선생님의 정다운 격려와 충고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12.05.23 16:27
정말 아름다운 곳에 다녀오셨네요.
감기가 멀리 달아나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는 런던의 첼시플라워쇼 라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며칠동안 꽃과 정원과 푸르름으로 둘러싸인 런던에서
제주로 돌아 오니까, 우리 정원이 어쩐지 초라해 보이네요. -
이문구
2012.05.23 16:27
정말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런던에 가면 버킹엄궁전, 대영박물관, 테임즈강 주변을
맴돌다 돌아오는 게 전부였습니다.
런던과 제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제주 정원이 더 정겨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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