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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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76) / 이 밤의 斷 想
2012.05.24 14:19
발길 머무는 곳 (76) / 이 밤의 斷 想
초하로 들어가는 초입에서 밤을 보낸다
1960 년 겨울 눈덥힌 개심사에서 보냈든 밤이 떠오른다
대학생활중에 꼭 읽어야할 필독의 책 60 여권을 도서관에서 빌려 갖고 갔든
그런데 오늘의 나는 겨우 한권의 책이 다인데

초하로 들어가는 초입에서 밤을 보낸다
1960 년 겨울 눈덥힌 개심사에서 보냈든 밤이 떠오른다
대학생활중에 꼭 읽어야할 필독의 책 60 여권을 도서관에서 빌려 갖고 갔든
그런데 오늘의 나는 겨우 한권의 책이 다인데

댓글 11
-
김영종
2012.05.24 14:19
-
권오경
2012.05.24 14:19
Nabuco. 언제나처럼 가슴을 두드립니다. 베르디...
내일, 또다시 태양은 어김없이 솟아오르지요. 내가 기억하는 그날의 태양처럼.
지금, 저 한강물은 어제 내가 본 그 물이 아니어서 슬퍼했었지요.. -
김영종
2012.05.24 14:19
하하 한강요?
난지도 지금 의 하늘 공원이 전부 하얀 모래로
땅콩 밭이 었답니다
중 3 때 수영부 합숙이 난지도에 천막 치고 하였는데
난지도 샛강쪽은 아침 눈을 뜨면 모래무치등이 맑은 물에서
잠을 자는 것이 훤히 보여서 가재 수건을 살며시 넣어서
잡아 갖고는 부족한 합숙비에 담백질 공급원으로 ㅎㅎㅎ
***이때 중3 담임이 국어 서원석 선생님이 셧는데
한강대학 텀벙과 갈거냐고 혼나곤 하였답니다
이때 부터 "한강대학 텀벙과"지망으로 되었답니다 *** -
이문구
2012.05.24 14:19
지금까지 본 영종 친구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네.
미적인 안목에 대한 판단이 물론 주관적이긴 하지만 말이야.
그런데
영어 스펠링 한 글자 틀리면 야단법석이면서도
한글 맞춤법 정도는 우습게 보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아울러... -
김영종
2012.05.24 14:19
미안 하다만 철자법은 엉망인데 알면서 ~~~~
어디가 틀렷냐 아르켜 주어라
글을 쓰지 않을수도 없고 모르는 놈에겐
국어 학자가 아르켜 주어야지 미안 하지만 .....
그런데 영어 한자가 틀리면 산으로 가는데
우리글은 참 우수 하기는 하다 대강 통하니까 -
황영자
2012.05.24 14:19
우리 한글 우수한것은 누구나 인정하지요.
영어 알파벹이 하나 틀리면 완전 다른말이 되지만
우리 글을 보면 하나쯤 틀려도 알아 들을 수 있으니
잘못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지만 국어 학자님들은 안타운 현실로 생각되겠지요.
그러나 우리 한글이 까다로운 것도 물론 있습니다.
문법이 너무 어려워요.
말도 어렵지요.
그래도 우린 다 통하지 않나요? ㅎㅎㅎㅎ -
김영종
2012.05.24 14:19
국어 에 관한한 할말이 없 습니다
6 년중에 국어 담임이 2 년이 었는데도
워낙 아둔하여서 인지 이리도 고생중 입니다 ㅎㅎㅎ
참 우리 홈피가 다양한것이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화두가 우리말 사용이니까 ..... -
연흥숙
2012.05.24 14:19
영종님의 마지막 산속 절간이야기는
참 멋진 대학생활을 했다고 보겠습니다.
책한권 사기가 어려워서 노트필기만 해서
시험보곤 했는데.. 아는 것이 많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행복한 추억담의 기상천외 사진이구요. -
김영종
2012.05.24 14:19
이때 김진혁 군과 둘이서 30 일이상을
해미의 개심사에서 머물르며 생활을 하였는데
제일 구석방으로 주어서 스님들 참선 방 옆으로
꼭 사진과 같은 방이 었 습니다
여긴 전기 인데 그땐 초롱불 이 었습니다
그때의 분위기가 생각 나서 한장 찰칵 .......
___이땐 개심사는 비구니 절이라 남자 총각은
특별히 구석으로 몰았답니다 _______ -
김동연
2012.05.24 14:19
추억이 많아서 좋겠습니다.
아무리 멋진 추억을 찾아도
별로 아름다운 추억이 없으니...
한글 맞춤법 힘들지요.
하지만 '것다' -> '걷다'로 바꾸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영종
2012.05.24 14:19
yes sir !!!!!
thanky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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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강변 그리고 산속의 절간으로
마무리 합니다
너무 쓸쓸하여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고
사실은 추억 즐기기를 하는 모양새 이었는데
ㅎㅎㅎ
음악으로 같이 하는 요즈음을 만들어 가고파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