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982)

2012.06.04 12:51

김세환 조회 수:98



 


 


 


 


 


 


 


 


 


 


 


 


 일요일 오후 정토회 가는길에 여름이 오는 호수를 돌면서 사진들을 담는다. 한적한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서 나는 감사해야 할것들이 넘쳐난다는 생각을 하는것이다. 옛날을 돌이켜보면 양심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게 된다. 자기가 하고싶은 말, 생각을 자유로 표현할수 있는 세상에서 어떤

공포도 느끼지않고 살수 있다는것 감사한일이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그리고 오염되지않은 자연의

넓은 공간에는 사람들이 적어 편히 숨쉴수 있는것이 더욱 좋다. 푸른하늘 흰 뭉게구름, 길가에 핀꽃들

그 밖의 모든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는 눈, 물소리 새소리 그리고 바람소리를 들을수 있는 귀, 음식을 맛있게 먹을수 있는 미각, 사랑하는 사람의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는 촉각, 그리고 내가 가고싶은데

얼마든지 걸어갈수 잇는 두다리, 마지막으로 사랑이 느껴지는 신비한 마음, 이란것들을 생각하면

감사할것으로 세상은 꽉챠있는것이다. 호수가에 서면 내가 지금 살아있다는 희열에 한없이 감사해지는것이다.
ODY>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355 ' 오늘도 '번개팀' 8명이 ㅡ <'여름용' 일記 (2944) > [1] file 하기용 2012.06.09 173
6354 등산(985) [1] 김세환 2012.06.09 105
6353 제주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28] 박일선 2012.06.08 268
6352 제340 회 금요 음악회 / 여름 숲속으로의 초대 [21] 김영종 2012.06.08 197
6351 죽녹원 [7] 정지우 2012.06.08 156
6350 ' 보리가 익어 가는 계절에 ㅡ <'여름용' 日記 (2943) > [2] file 하기용 2012.06.08 121
6349 김필규님 소포 잘 받았습니다. [8] 연흥숙 2012.06.07 483
6348 등산(984) [2] 김세환 2012.06.07 103
6347 위즐리가든에서 - 2 [20] 김동연 2012.06.07 178
6346 순천만 [5] 정지우 2012.06.07 128
6345 발길 머무는 곳 (82) / 잠간 여기서 [16] 김영종 2012.06.06 191
6344 ' 구두수선 하는 아저씨 ㅡ <'여름용' 日記 (2942) > [5] file 하기용 2012.06.06 150
6343 현충원 참배 (6월 5일) [12] 정지우 2012.06.06 185
6342 등산(983) [2] 김세환 2012.06.05 92
6341 ' 老人들의 행열 ㅡ <'여름용' 日記 (2941) > [4] file 하기용 2012.06.05 137
6340 # 華城의 봄 [19] 성기호 2012.06.05 213
6339 2012년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난다면... [20] 이태영 2012.06.05 185
6338 발길 머무는 곳 (81) / 음악과 함께 아침을 [13] 김영종 2012.06.05 190
6337 감기로 휘청거릴 때 찾아와 힘이 되어준 두 친구 [14] 이문구 2012.06.05 224
6336 6월 산우회 안내 김흥민 2012.06.05 126
6335 여수 엑스포 박람회 (2박3일 부부동반) [7] 정지우 2012.06.05 158
6334 ' 한 낮의 장기놀이 ㅡ <'여름용' 日記 (2940) > [2] file 하기용 2012.06.05 103
6333 위즐리 가든에서 [22] 김동연 2012.06.04 209
» 등산(982) [1] 김세환 2012.06.04 98
6331 ' 공원 소풍은 즐거워 ㅡ <'여름용' 日記 (2939) > [2] file 하기용 2012.06.04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