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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 회 금요 음악회 / 여름 숲속으로의 초대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 베토벤의 세레나데 D장조 작품8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의 현악 3중주를 위한 음악으로 초대 합니다
자유스럽게 널리 퍼져 앉아서 아니면 누워도 좋은 편안 자세에 같이 하는 음악이 되기를 바라면서 .....

Beethoven String Serenade for Violin-Viola-Violincello in D Major, Op.8
Bruno Giuranna, Anne-Sophie Mutter, Mstislav Rostropovich







제3악장 아다지오 Adagio-Scherzo - Allegro molto-Adagio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유니즌으로 노래하는 감상적인 가락은 더할 나위 없는 짙은 매력과 향기를 내뿜는다.
도중에 밝은 알레그로가 끼여든다.


****작품구성 및 설명 ****

세레나데 작품8은 권위 있는 베토벤 연구가인 파울 벡커가 말 했듯이 "매우 요령 있게 다듬어 낸 즐거운 작품"이다.
이미 많은 기악합주곡을 작곡하여 충분히 솜씨를 닦은 뒤이기 때문에 세 개의 악기를 무리 없이 효과적으로 잘 편성하고 있다.
본 시대에 이와 같은 합주곡 공연에서 직접 비올라를 연주해 온 경험이 풍부한 만큼 비올라의 음향을 남달리 아름답게 작곡하고 있다.
5악장 형식이며 밝은 행진곡에서 시작하여 마지막 악장의 코다에 이르러 다시 같은 행진곡으로 경쾌하게 마무리 한다.
제3악장의 달콤한 선율은 한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노래이다.
한편, 앞 뒤의 행진곡을 각기 한 개의 악장으로 분리하여 전7악장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제1악장 알레그로-아다지오 Marcia - Allegro adagio

밝은 행진곡으로 시작한다. 선율도 그지없이 아름답다.
이어 아다지오로 옮겨간다. 간단한 소나타 형식이며, 달콤한 선율은 바이올린으로 노래한다




Menuetto Allegretto - Trio coda

경쾌한 리듬의 미뉴엣이다 /




제4악장 알레그로 알라 폴라카

밝고 화려한 곡상이다




제5악장 안단테 콰지 알레그레토

주제와 변주. 여유잇는 흥겨운 변주 끝에 행진곡이 다시 나타나면서 밝게 끝난다.





바이올린.첼로.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D장조 작품8

고향 본에서 발트슈타인 백작의 각별한 후원을 받고 빈으로 나온 베토벤은
한때 리히노브스키 후작의 집에 기숙하며 귀족사회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얻었다.
당시의 음악계는 귀족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가고 있었다.
베토벤은 이들 귀족의 집에서 거행되는 살롱 콘서트를 위해 많은 음악을 작곡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세레나데 D장조 작품8이다.
이는 모짜르트의 세레나데나 디베르티멘토의 작풍을 이어받은,
일종의 오락 음악의 범주에 속하는 곡이다.

베토벤의 세레나데 D장조 작품8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의 현악 3중주를 위한 곡이다.
같은 무렵 그가 작곡한 세레나데가 또 하나 있다.
첼로 대신 플룻과 바이올린 비올라라는 색다른 편성으로 만든 작품25이다.
이 두 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대중적인 작품으로 피아노곡 엘리제를 위하여와 함께
지금도 넓은 애호층을 지니며 자주 연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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