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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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84) / 백합
2012.06.16 23:32
늘 지금처럼
한결같이...
그렇게
우리는 다시 만나질테다.
(마음속 그리움 한조각에 담어)

발길 머무는 곳 (84) / 백합
유난히도 백합꽃이 보고 싶어진다
금년에는 넘어지지 말라고 고추대도 사다 꼽고 부식토도 한 샆 가득 넣어 주었는데
키만 멀뚱하게 크게 자라고 꽃은 요원하다
작년에 넘어져서도 피었든 노란 백합을 찻아서 올린다
한결같이...
그렇게
우리는 다시 만나질테다.
(마음속 그리움 한조각에 담어)

발길 머무는 곳 (84) / 백합
유난히도 백합꽃이 보고 싶어진다
금년에는 넘어지지 말라고 고추대도 사다 꼽고 부식토도 한 샆 가득 넣어 주었는데
키만 멀뚱하게 크게 자라고 꽃은 요원하다
작년에 넘어져서도 피었든 노란 백합을 찻아서 올린다
댓글 8
-
김영길
2012.06.16 23:32
-
김영종
2012.06.16 23:32
그래 이 노래 생각 났네 ....
思 友 박태준 작곡 이상은 시의
봄의 "교향악이 퍼지는 청라 언덕위의 백합이 필때
너를 위해 노래 부른다"
하는 노래 였지 -
연흥숙
2012.06.16 23:32
걸작을 내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음악 좋아서 가져갑니다. 감사 감사. -
김영종
2012.06.16 23:32
벌써 몇년전에 안면도 국제 백합 전시회에서
사온 몇 구루의 백합 구군이 이리 기다리게 한답니다
금년엔 얼마나 이쁘게 꽃을 피울까 하며 .....
항상 감사 합니다 이 음악을 듣는 순간 백합이 연상 되어
금년 백합을 기다리지 못하고 서둘러 올린글 ㅎㅎㅎ -
이태영
2012.06.16 23:32
노랑백합이 아름답고 음악과 어우러져
일요일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주네요. -
김영종
2012.06.16 23:32
좋은, 멋진 한주의 시작 이기를 ..... -
김동연
2012.06.16 23:32
노란 백합이 아주 예쁘고 싱싱해 보입니다.
작년에 핀 건가요?
올해는 백합이 좀 늦게 피네요.
우리도 이제 막 흰백합이 피었어요..
롤리팝이라는 장난스러운 백합은
벌써 지고요.
가물어서 말라있었는데 그저께
비가 좀 내려줘서 좀 살아났어요. -
김영종
2012.06.16 23:32
네 작년 꽃 입니다
마음대로 자라라고 내버려 둔 꽃인데
금년엔 괸히 정성을 들였드니 키만 훌쩍 한것이
별로 내버려 둘걸 하고 후회 하는 중 입니다 ㅎㅎㅎ
흰 백합이 하며 기다리기는 합니다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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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흰나비꽃 향내 맡으며
너를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그리고 모든 슬픔이 살아진다
이렇게 끝을 맺는 것 같아.
김형의 백합꽃 애기가 나는
이렇게 들리네. 항상 수고가
많아 우리가 덕을 보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