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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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기금 야외장터에서.........
2012.06.18 10:00
우리 교회에서 매년 7월에 10일간 남미의
작은 나라로 "단기선교"를 갑니다.
고등학생들, 젊은교인들, 목사님들, 모두 30명 정도가 가는데
성경말씀과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외에 의료봉사, 안과검진, 안경맟춤, 미용, 이발 .....등등으로
문화시설이 없는 외지에서 봉사활동도 하지요.
선교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로 교인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가전제품, 가방, 신발, 장식품, 그림, 그릇.....
교회마당에 진렬해 놓고, 6 월 한달간 매 토요일마다
"아나바다 야외장터"를 엽니다.
(아껴쓰고, 나누어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고)
몇년째 계속해오는 6 월의 행사에 이제는 우리 교인들뿐 아니라
근처의 미국인들도 많이와서 적은 돈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사가고,
더러는 집에있는 물건들 기증도 하고....
이웃사랑이 뫃여드는 "나눔의 장터"가 되었어요.
우리 같이 나이많은 교우들, 열악한 환경의 선교지로 직접 선교활동에
참석은 못 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토요일 장터에 나가서
진열도 하고, 물건도 팔고, 몇시간 일하고 열무김치 국수도 먹고.....
어제가 (6-16) 벌써 세번째 토요일, 반나절 봉사를 하고 오니
기분도 상쾌하고, 맑은 공기 마시면서 초 여름햇살 Vitamin D도
듬뿍 받고.....
다음 토요일에는 더 많이 손님이 오기를 바라면서
작은 일이나마 같이 할수있게 건강허락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교회입구에 천막도 치고, 나무밑에도 옷들 진열해놓고.
작은 가전제품들을 눈여겨 보는 아이들.
구석에 명품가방도 보이는데
너무 많이 부르는지 잘 안나가네요.
세탁소 하시는 교우들이 기증한 남자 바지 진열대에서
맞는 싸이즈 하나 찾았네요. (우리 Mr. Kim)
손님 오기전에 열무김치 국수 한그릇 비우고.
골프채들도 팔렸고 주렁 주렁 걸렸든
스카프도 많이 빠졌네요.
앞에다 걸어놓으면 더 잘 팔릴까
옷 장사가 쉽지가 않네요.
물건 가지러 가면서...재미있겠내요.
댓글 6
-
연흥숙
2012.06.18 10:00
-
김동연
2012.06.18 10:00
좋은 봉사행사에 참여했구나.
햇볕에 빨갛게된 네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
그런 행사가 아니라도 주위에 나누어야 할
사람들을 잊지않고 챙기면서 살께. -
이태영
2012.06.18 10:00
봉사~ 늘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
이은영
2012.06.18 10:00
초영아 한국에 잘 도착해서 좀아팠어. 너희들하고의
만남 즐겁고 소중했어.봉사하는 모습 보기좋은데!
너의낭군 안부 건강하시라고. 안녕. -
권오경
2012.06.18 10:00
와~나눔 장터가 활발하구나. 옷 진렬하는 너의 모습이 멋쪄멋쪄~. 초영아.
낭군께서 바지 하나 고르셨네? ㅎㅎ. 이런 물건을 고르는 재미도 있고 진열하는 재미도 있지? ㅎㅎ.
즐거운 봉사. 나누는 마음. 받는 마음. 함께 행복을! -
이초영
2012.06.18 10:00
이태영님, 그리고 우리 여동님들 댓들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철이 나는가봐.
전에는 별로 협조적이 아니였던 나도
나이가 들면서 건강할때 조그마한 것으로라도 도움이 되고싶고
또 일하고 나면 나에게 기쁨으로 돌아와서 얻는것이 많아.
집에 물건중에 1년 동안 한번도 안쓰고, 안입고 하는 물품들, 옷들
기증품들, 한달간 팔고나면 티끌뫃아 태산이라고
기금모금에 많이 보탬이 되고 또 같이 봉사하는 즐거움도 나누고.
집집마다 안쓰는 T.V., 선풍기, 히터, 등등 얼마나 잘 팔리는지 .....
일 그만두고 나니까 시간은 많은데
내가 집 떠나서 멀리 여행을 갈수 없는 사정이라
이렇게 작은 일을 하면서 나 대로 보람을 찾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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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면서 지난 주 단양가는 버스에서 김주영씨가
말끝을 못 잇던 모습이 떠 오른다. 어려운 곳에 있는 아동들의
문제가 가슴에 와 닿았어. 남미 어느나라를 가나 궁금하구나.
내가 의료봉사팀을 따라 갔던 니카라과였으면 한다.
미주의 한인교회가 남미를 돕는것은 정말 좋은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