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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93)

2012.06.19 10:45

김세환 조회 수:106



 


 


 


 


 


 


 


 


 


 


 


 


 


 


 

6월의 마지막 월요일 나는 월요산우회 모이는 곳을 가는 길이 이렇게 기쁠수가 없다. 그곳에 가면 내가 젊어지고 새 힘이 솓는다. 사람들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을 찾아 가기 때문이다. 물소리가 들린다.

초록색 수목이 선명하다.흙도, 바위도, 바람소리도, 새소리도 그리고 푸른하늘 하얀구름도 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오면 다 내몸에  들어와 내가 자연의 일부가 되는것이다. 자연속에서 매일 지낸지 6년 그동안 자연이 나를 살리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것이다. 이 맑은 공기가 마시고 싶어 눈 뜨면 오지않을수 없게 된것이다. 더구나 같은 말을 하는 한국친구들과 나이와 상관없이 얘기와 생각을 나눌수 있으니 70 이 넘어도 외롭지 않다. 살면서 나이가 들어서 외롭지 않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다. 젊은사람들 로부터는 새 기운을 받고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들로부터 지헤를 얻는다. 그래서 코끼리 떼 처럼 우리는 남녀 노소가 모여서 자연속에서 함께 보내는것이다. 우리는 행복하고 감사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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